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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워터카페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_소중한 것들이 사라진다면?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_소중한 것들이 사라진다면?

 

 

 

 

시한부 판정을 받고 일상 생활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되었던 것들이 사라져버린 시간, 이런 놀라운 일들이 단 하루 만에 일어난다면, 여러분은 어떨 것 같으세요? 전화, 영화, 시계, 그리고 고양이까지!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속 주인공은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어떤 한 가지를 세상에서 지워버립니다. 그리고 방울이는 상상해봅니다. 이러한 것들과 함께 물도 사라진다면? 과연 우리들은 어떻게 될까요?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영화 속 ‘나’는 우편배달부입니다. 평소처럼 우편 배달을 하던 중 자전거 사고가 났고 이 사고로 찾아간 병원에서 뇌종양 진단과 함께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는데요. 허무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나에게 나와 똑같은 모습을 한 의문의 존재가 찾아왔습니다. 자신을 악마라고 부르는 나와 똑같이 생긴 그는 ‘나’에게 남은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고 하며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죠! 그 방법은 바로 세상에서 한 가지를 사라지게 하는 것! 내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어떤 것이든 한 가지가 없어지는 것이죠! 그런데 사라지는 무언가는 단순히 모습을 감추는 것이 아닌 관련된 기억까지 모두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죠.

 

 

 

 

제일 처음 세상에서 사라진 것은 바로 전화입니다. 그리고 잘못 걸려온 전화로 인해 만난 첫사랑과의 추억을 잃어버렸죠. 두 번째로 사라진 것은 영화입니다. 이와 함께 절친이였던 영화광 친구를 잃었습니다. 세 번째는 시계를 사라지게 했는데요. 이로 인해 시계샵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태어난 후 지금까지, 서른 살의 ‘나’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고, 다음 날 악마는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고양이를 세상에서 없애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사라져도 내 일상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던 전화, 영화, 시계는 주인공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과연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요?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 중 고양이는 '나'의 추억 속 큰 비중을 차지하곤 하는데 고양이와 함께 어머니와의 추억까지 잃게 된다면 굉장히 슬프지 않을까요? 과연 주인공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세상에서 어떤 것을 선택을 하시겠어요?

 

 

▮ 세상에서 물이 사라진다면?

 

 

 

 

그렇다면 방울이가 한 가지 상상을 해봤답니다. 과연 세상에서 물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물이 없다면 지구 전체가 사막화되어 모든 토양이 바람에도 쉽게 날아갈 만큼 말라버리겠죠. 이렇게 되면 어떠한 동, 식물들도 살 수 없고, 당연히 사람도 먹을 것이 없어 살 수 없게 됩니다. 어떠한 생명체도 살아갈 수 없게 되는 것이죠.

 

 

모든 생명체는 신체의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유지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물이 없으면 마시고 생활하는 것에 불편함만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을 유지하는 구조체계가 무너져 지구에는 어떠한 것도 살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를 더 살기 위해 어떠한 한 가지를 없애려다 설마 모든 생명을 없애는 일은 없어야겠죠?

 

 

 

 

물이 사라지면 생명도 없고, 생명이 없으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립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러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사람들은 물을 절약하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벌써 물 부족으로 발생한 크고 작은 문제들은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미리미리 물 절약하고 ‘세상에서 물이 사라진다면’이라는 상상을 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물 절약 실천합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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