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순천만갈대축제
어느덧 밤낮으로 기온이 쌀쌀해지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요즘인데요. :D 발길이 닿는 곳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 역시 계절이 바뀌었음을 온몸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가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넘실거리는 황금색 바다를 빼놓을 수 없지요! 가을의 절정을 알리는 황금바다, 순천만갈대축제를 소개합니다!
▮ 두 말하면 입 아픈 국내 여행지 명소
한 번도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순천만갈대축제! 올해로 제 18회를 맞이하는 순천만갈대축제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국내 여행지 100곳 중 2위를 차지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셨나요? :) 순천만갈대축제는 올해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3일간 진행 되는데요. 사실 순천만에서는 봄에는 철새의 비상을, 여름에는 짱뚱어와 갯벌을, 가을에는 칠면조와 갈대를, 겨울에는 흑두루미를 볼 수 있는 사시사철이 명소인 곳이랍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갈대와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합쳐진 가을이 관광에 적기라고 하니 이번 축제를 놓쳐서는 안 되겠죠?
▮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한 곳에
지난 해 열렸던 제 17회 순천만갈대축제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갈대의 정원, 음악의 정원, 밥상의 정원’이라는 컨셉으로 자연에 음식과 음악을 접목 했는데요 :D 개막식을 콘서트로 꾸미고, 축제 곳곳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함은 물론, 국내 최고의 요리사들을 초빙해 관광객들이 특별한 식사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이러한 컨셉 탓인지 작년 축제엔 2014년에 비해 28%가량 방문객이 증가해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순천만을 찾았었다고 해요! 그래서 방울이는 더욱 풍성해질 올해 축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_<
▮ 순천만갈대축제에 가서 순천만갈대축제만 보고 오면 손해!
발길 닿는 모든 곳이 명소인 순천! 순천만갈대축제까지 갔다면 순천 선암사도 들러보는 건 어떠세요?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는 무지개를 닮은 승선교는 물론, 삼층석탑, 대각암 부도 등 9개에 이르는 국보급 문화재들 또한 한 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선암사는 자연과 사찰의 고즈넉함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순천만갈대축제만 보고 오면 손해라고요!
* 제18회 순천만갈대축제 주최/주관 순천시 순천만 친환경 먹거리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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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더위 끝에 찾아온 반가운 가을! 이번 가을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을 찾아 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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