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딱~ 한강을 달린다!
한강은 4계절 다양한 풍경을 드리웁니다. 깨끗하게 조성된 한강을 즐기기 위해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피크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특히 한강은 구역별로 특별한 시설물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이러한 한강을 중심으로 국내 최장, 최고의 자전거 도로망이 조성돼 있다는 것 혹시 알고계신가요? 이번
주말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자전거 나들이를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겨울 내내 움츠려든 체력을
풀어주고 몸에 색다른 기운을 북돋아주는 한강 자전거 라이딩! 그것도 가까운 한강에서 즐길 수 있으니 도심
에서 힐링을 즐기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지금부터 한강 라이딩을 시작해볼까요?
▮ 한강 자전거 라이딩, 어떻게 즐겨야 할까?
아름다운 한강의 자전거 도로망은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해요. 한강 본류와 지류에 개설된 자전거도로는
총연장 240km에 이르는데요, 이는 지금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중이랍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위성도시 상당수가 자전거
도로로 연결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위성도시에서 시내 중심지까지 자전거도로는 속속들이 파고들어 있어
이제 서울 구경은 자전거가 제격이죠.
좋은 구경하며 한강에서 자전거는 타보고 싶은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정보를 찬찬히~ 살펴 보시고 선택해보세요^^
난지지구 기점
난지지구 기점은 한강 본류에서 행주산성(왕복 14km) 가는 길이 가깝습니다. 행주산성을 지나 농로와 도로를 이용하면 일산까지도 어렵지 않죠(왕복 30km). 불광천과 홍제천 코스도 왕복하기 좋고(23km), 동쪽으로 서울숲(왕복 34km)이나 광진교(왕복 48km)까지 다녀오기 편하니, 꼭 도전해보세요.
뚝섬지구 기점
뚝섬지구 기점은 강북 동쪽에 자리해 있어 중랑천을 통해 청계천(왕복 17km)방면으로 가거나 의정부(왕복 62km)로 갈 수 있어요. 청계천 시내구간은 개울 옆 산책로로 자전거가 들어갈 수 없지만 개울 위의 도로변 인도를 이용하면 됩니다.
여의도지구 기점
한강시민공원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볼거리도 많은 여의도지구 기점. 서쪽으로 한강 본류를 따라 행주대교를 왕복(30km)하거나 안양천으로 빠져 광명돔경륜장(왕복 39km)과 학의천을 지나 백운호수(왕복 75km)까지 다녀올 수 있어 라이딩에 좋은 코스죠.
▮ 한강 자전거 라이딩, 꿀팁 참고하기
한강수계 자전거도로망은 크게 7개 코스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한강 본류 강남 구간, 강북 구간, 불광천ㆍ홍제천,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탄천 등입니다. 전구간이 강변 둔치여서 언덕이 없고, 길이 빤해 초보자와 어린이, 생활
자전거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를 기준으로 할 때, 출발점은 한강변의
시민공원으로 잡는 것이 편하니 꼭 참고해주세요.
코스를 보시면 중랑천~청계천 구간은 도심을 여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적격이구요.
행주산성~성산대교 구간은 차분하고 운치가 있으며, 학의천은 고상한 분위기가 연출돼니
연인과 라이딩을 하는데 좋은 코스가 될 거에요.
또한 두바퀴 생태여행 자전거 내비게이션 활용하기 어플을 활용해보세요! 이 어플은 환경부가 엄선한
전국 49개 자전거 경로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자전거 이용자들이 전국의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초행길이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내 위치를 확인하면서 경로를 벗어나지 않고
주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방향안내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쉽고 안전하게 자전거 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 내비게이션 앱 '두바퀴 생태여행']
함께 떠나본 한강 라이딩, 어떠셨나요? 꼭 거창하게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도심 속에서
누구나 일상의 자전거를 즐길 수 있게 된 한강! 벌써부터 꽃내음 가득 맡으며 신나게 페달을 밟을 생각을 하니
기분 좋은 에너지가 샘솟는 것 같아요~ 자전거로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자연과 벗 삼아 힐링하는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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