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그렇게 좋다는 황토물, 왜 좋을까?

 

피부에 그렇게 좋다는 황토물, 왜 좋을까?

 

맑은 물에 사는 물고기보다 황토물에 사는 물고기가 비늘이나 피부가 더 윤택하고 깨끗한 거 아시나요?

양어장에서도 물고기가 피부병에 걸리면 황토물에 며칠씩 담가 두었다 피부의 상처가 아물면 그제서야

다시 맑은 물로 옮긴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사람의 피부에도 좋을까요? 오늘은 방울이와 함께

황토물과 피부에 얽힌 비밀에 대해 함께 풀어보도록 해요!^^

 

 

 

 

황토물은 정확하게 황토로 된 땅을 석 자쯤 팠을 때에 그 속에 고이는 맑은 물을 말합니다.

이 물에는 미세한 점토광물이 섞여 있어 물고기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들을 흡착하는데요.

점토광물에 작은 미세구멍이 많이 나 있어 이온교환작용 및 세균을 쉽게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황토물에는 산화철분이 함유된 점토가 섞여 있는데, 이 점토는 태양광을 선택적으로 흡수하고 발산시켜

물고기의 생체 리듬을 활성화시켜준답니다. 이와 같이 황토는 세균의 흡착과 생체활성화 작용을 통해 물고기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육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요. 가축에게 먹이를 줄 때도 황토를 섞어 먹이는데, 장내 세균제거와

각종 광물질을 투여하는 등의 이중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피부 미용에 있어서도 점토나 황토물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데,

이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황토물은 피부에 붙어 있는 세균을 흡수 및 제거하고 원적외선을 발산시켜

생체리듬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 몸에도 좋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황토물에는

각종 중금속이나 무기물 및 세균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피부와 직접 닿을 때는 충분한 점검이 필요하겠지요?^^ 

 

* 자료 출처 : K-water 앱 '물과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