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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맛도 향도 내 맘대로? DIY 셀프 허브차, 티블랜딩

 

맛도 향도 내 맘대로? DIY 셀프 허브차, 티블랜딩

 

최근 수년간 급성장해 온 커피 중심의 카페산업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커피 중심 메뉴개발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는 추세이지요.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DIY 라이프스타일의 열풍에 따라 고객이 직접 옵션을 선택해 원하는 음료를 만들어먹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어요.

 

허브차 또한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여러 가지 재료를 혼합하여 수천가지 맛을 우려내 나만의 맛을 찾는 티블랜딩이 요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각각의 허브들이 지니고 있는 풍미와 성분의 장단점을 백번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로 다른 허브차의 재료들이 만나 또 다른 맛과 향의 세계를 만나게 하는 것, 이게 바로 티블랜딩의 묘미인 것이죠!그렇다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몇 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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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Tea 레시피

 

① 아쌈 2 + 루이보스 1 + 레몬스라스 1

 

상쾌한 나무 향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블랜딩 레시피.

레몬그라스의 상큼함이 그대로 전해져 나른한 오후와 잘 어울리는 차가 됩니다.

 

② 다르질링 3 + 로즈메리 1 + 캐모마일 1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화려한 꽃향과 달콤한 과일향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차.

풋풋한 풀향이 기분까지 전환시켜주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때 마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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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n Tea 레시피

 

①  녹차 3 + 페퍼민트 1

 

시중에서 ‘모로칸 민트’라는 블랜딩티로 판매되고 있는 레시피인데요.

페퍼민트 향이 강한 민트에 녹차를 섞으면 쓴맛이 줄어들고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녹차 2 + 로즈 1 + 펜넬 1

 

녹차의 구수한 맛과 장미의 우아한 향, 펜넬의 달콤함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장미와 소화에 좋은 펜넬의 만남은 식후에 더욱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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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티블랜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결국 건강과 맛, 향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만들어 낸 멋진 결과물인 듯 합니다^^ 허브차를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위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향긋하면서도

건강해지는 나만의 차 한잔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