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가꾸는 실내 텃밭이야기
- 실내 작물 가꾸기
따사로운 햇살이 창문으로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면 뭐든 심어도 쑥쑥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지요?
그래서 굳이 텃밭 없이도
실내에서 직업 작물들을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베란다 텃밭의 시작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이들의 유기농 작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요? 이런 흐름을 타고 실내 베란다를 활용하여 직접 실내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도 늘고 있답니다. 스티로폼과 모종삽까지 준비하였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망설이지 말고 다음 사항들을 준비해보세요.
먼저 채소들이 자라기에 가장 중요한 일조량과 바람 그리고 흙을 따져봐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어떤 채소를 재배하기에 적합한지 골라야 합니다. 키우려는 씨앗이나 모종 외에도 채소 재배용 상토와 물이 잘 빠지게 하는 마사토 등 자신이 선택한 작물에 필요한 준비만 되어있다면 이미 절반을 시작한 셈입니다.
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꾸려면 장마철이 오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이 되면 햇빛은 강하지만 실내에 들어오는 양이 평소보다 줄어들기 때문에 작물이 적응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맛도 영양도 쑥쑥! ‘콩나물’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작물인 콩나물! 콩나물은 국이나 밑반찬으로 자주 사용되는 채소 중 하나인데요. 내가 직접 정성을 기울여 길러 재배해보면 어떨까요? 콩나물은 재배하는 법도 쉽고 간단하답니다. 먼저 콩나물 콩과 콩나물을 기를 작은 시루를 준비합니다. 콩나물시루가 없다면 구멍 뚫린 그릇이나 화분도 좋습니다.
콩과 시루가 준비되면 콩나물 콩을 하루 동안 물에 불려 싹을 틔워줍니다. 불린 콩이 준비되면 시루 밑에 거즈를 깔아주고 시루 밑구멍만 얇게 막아줍니다. 불린 콩을 넣고 검은 천으로 시루를 덮어주고 물을 자주자주 뿌려주면 매일매일 쑥쑥 자라는 건강한 콩나물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상큼함이 방울방울 ‘방울토마토’
동글동글한 모양에 앙증맞은 방울토마토는 디저트나 음식 부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레드푸드의 선두 주자인 방울토마토를 직접 재배해 보세요.
방울토마토를 기를 땐, 먼저 모종을 골라 심어야 합니다. 모종의 맨 윗부분에 꽃이 피거나 꽃봉오리가 보이는 것을 고릅니다. 모종의 간격은 20~30cm의 간격을 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화분에 흙을 80~90%를 담고 그 위에 모종을 심고 나머지 흙으로 덮어줍니다. 이때 모종의 흙이 화분의 흙보다 살짝 위로 올라오게 심습니다. 토마토 줄기가 조금 자라면 버팀목을 세워 줄기를 바르게 세워줍니다. 꽃이 핀 후 열매가 맺히고 40일 정도 지나면 빨간색이 감돌기 시작하면서 수확이 가능해진답니다.
싱싱하고 파릇파릇한 ‘상추’
베란다 텃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상추이지요? 상추는 아파트와 같은 실내에서도 손쉽게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작물인데요. 상추는 씨를 심어 싹을 틔우거나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어 기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추는 포기가 크지 않으므로 지름 20Cm 크기의 화분에 하나씩 심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흙이 흠뻑 젖을 정도의 물을 줍니다. 그리고 심은 지 15일 정도 지나면 물주는 횟수를 1~2회씩 늘려줍니다. 상추 본 잎이 먹기 좋게 자라면 잎을 따서 행군 뒤 식탁에 올려주면 된답니다.
싱싱하고 건강한 실내 작물 가꾸기!
어떤가요? 직접 길러 믿을 수 있는 나만의 작물로
맛도 영양도 더욱 높아진 웰빙 식탁을 꾸며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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