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살 때 바닥을 확인해라? 플라스틱 어디까지 아시나요?
페트병, 캔, 병 등 재활용품을 눈여겨보면 재활용마크가 제각각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흔히 마시는 생수, 음료 등 페트병 제품에는 PP, PE 등 다른 라벨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성에 따라 인체에 무해/유해한 재료가 있다고 하는데요. 방울이와 함께 페트병 바닥의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똑똑하게 사용하도록 해요!
▮ 환경호르몬으로 부터 안전한 플라스틱
HDPE라고 적힌 라벨은 PET보다는 좀 더 단단한 특성을 가져 젖병, 샴푸통, 세재류통에서 흔히 이 마크를 볼 수 있습니다. 잘 깨지지 않고 열에 강하며 안전한 것이 특징인데요. 엄마가 젖병 소독을 위해 뜨거운 물에 삶아도 끄덕없는 것이 바로 HDPE 소재의 특성 때문이랍니다.
PP는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입니다. 밀폐용기, 접시, 주걱, 쟁반 등 주방도구들이 주로 PP재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제품들이며, 플라스틱 음료수 뚜껑 역시 대표적인 PP소재의 하나죠. 무게도 가볍고 내열성이 있어서 식품을 보관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환경호르몬에도 안전하니 음식 보관에도 문제 없습니다.
▮ 재활용은 YES! 재사용은 NO!
PET . PETE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종류입니다. 생수병, 음료수병, 간장병 등이 PET 재료로 대부분 만들어 지죠. 내구성이 좋아 음식, 음료를 장기간 보관하기 안전하고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재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LDPE는 클렌징폼, 로션, 선크림 등 튜뷰형 화장품 용기를 들여다보면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밀도가 낮고 단단하지 않지만 신축성과 수분을 잘 견뎌내 막걸리병, 우유병에도 자주 사용되곤 하죠.
▮ 일회용품에 많이 사용되는 주의가 필요한 플라스틱
PVC는 보통 남은 음식을 보관하거나 담을 때 사용하는 랩과 비닐봉지의 원료로 사용되는데요. PVC를 원료로 한 것은 환경호르몬 발생 우려가 높아 구매 시에도 꼼꼼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최근에는 PVC를 이용하지 않은 랩, 비닐 제품이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식재료 보관, 전자레인지에 가열 시에는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하겠죠?
PVC말고도 PS가 있는데, PS는 가벼워 물위에 뜨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요거트 병, 요구르트 병, 스티로폼 컵이 있죠. 빈 요구르트 병을 물 위에 올려놓았을 때 잘 떠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불에 가까이 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상 속 편리함에 큰 도움을 주는 플라스틱 제품들이지만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찍혀있는 규격라벨과 이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죠? 이제 생수, 음료수, 요거트 등 플라스틱 제품을 살 때 제품의 뒷면, 제품의 바닥 확인하는 것! 잊지마세요!
'유익한 수다 > 워터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3일 개천절_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 건국을 기념하는 하루 (0) | 2016.10.03 |
---|---|
물에서 사는 홍합을 활용한 물에 강한 홍합접착제! (0) | 2016.09.29 |
무한도전 광희처럼 물에 빠지지 않으려면 얼마나 빨리 뛰어야 할까? (0) | 2016.09.23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 (0) | 2016.09.22 |
급여 1% 나눔의 힘, 행복·사랑·희망이 되어 흐르다! (0) | 2016.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