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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물 관련 세계적 신화 8탄_부자로 만들어주었던 대동우물


물 관련 세계적 신화7탄_부자로 만들어주었던 대동우물

 

물과 관련된 신화 중에는 우물과 관련된 신화가 많은데요. 과거부터 마을 사람들의 갈증을 달래주고

일상 속 물에 대한 수요를 채워줬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주었던 대동우물에

대한 신화!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물, 우물터, 우물 전설, 과거 우물

 

 

인천의 구월동에는 과거에 지금의 남부소방소를 중심으로 위로는 작은 구월말, 아래로는 큰 구월말이 있었습니다.

원래 구월동은 한자로 九月(구월), 龜月(구월,귀월)로 썼는데, 이는 큰구월말의 풍수적 모양이 거북이 모양처럼

생겨서 유래된 까닭입니다.

 

그래서 이 마을에 전해져오는 이야기로는, 큰구월말은 거북이 모양으로 우물이 하나만 있어야지 사람들이 잘살고

만약 우물이 여러 개 있다면 사람들의 복도 모두 빠져나가서 가난하게 살 것이라는 믿음이 팽배했습니다.

 

따라서 마을 사람들은 큰구월말의 앞에 대동우물이라는 큰 우물을 만들어 마을 주민 60호가 물을 그곳에서만

길어먹게 하였으며, 그 후로 부자가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허나 후대에 와서 사람들이 넉넉한 살림살이를 하다보니

물을 마을입구까지 길어먹는 것이 귀찮아졌지요. 따라서 하나 둘 우물을 새로 파게 되었고, 전해오는 이야기때문인지는

몰라도 재물이 마르고 가난해지는 이가 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논두렁, 우물, 농민, 농사

 

 

대동우물은 어떠한 가물에도 물이 마르지 않았고, 또 우물은 얕고 넓으며 턱이 낮아 누구나 길을 필요 없이

손쉽게 떠갈 수 있었으며 우물자리는 지금의 바로 남부소방소 바로 앞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