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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벚꽃보다 아름다운, 4월의 전국 봄꽃축제를 소개합니다!

 

 

벚꽃보다 아름다운, 4월의 전국 봄꽃축제를 소개합니다!


올 봄은 예년보다 따뜻해서 꽃들이 평소보다 빨리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길거리에 개나리도 벌써 폈고, 출퇴근 하는 길목마다 푸른 빛이 돌고 있는데요~ 이렇게 날씨가 좋아지면 왠지 모르게 엉덩이가 들썩들썩하지 않으세요? 벚꽃이 빨리 져버려 다른 봄꽃축제를 가긴 해야겠는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실까봐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4월의 봄꽃축제, 함께 보시죠!

 

 

[K-water 대청댐]

 

 

 제주 유채꽃 큰잔치 (4/12~13)


항상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제주!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의 아름다움에 취해보는 것은 어떠하신가요? 제주를 더욱 더 아름답고 찾아가고 싶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축제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제 중 하나인 유채꽃 큰축제! 격년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돌아가면서 이 축제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찾아가는 것은 어떠세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유채꽃축제는 유채꽃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조랑말도 타볼 수 있다는 것!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조랑말을 타고 둘러본다면 이 얼마나 더 매력적일까요? 상상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제주 유채꽃 큰축제, 조랑말체험공원, 표선면

[이미지 출처-'제주 유채꽃 축제 홈페이지']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4/19~5/1)


봄! 하고 떠오르는 꽃이라면 벚꽃과 개나리, 그리고 진달래가 아닐까요? 높다고 하면 높고, 낮다고 하면 낮은 436고지의 이곳 고려산의 진달래군락지 안에서 아름다운 진분홍의 진달래에 취해도 보고 추억도 만들고 산도 올라보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진달래군락지 인근에 솔밭산림욕장에는 고인돌군락지도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역사공부도 되고, 아름다운 분홍의 추억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참! 고려산 진달래 만개시기는 4월 27일이라고 하니까 시간 잘 맞춰서 가장 아름다울 때 들려봐야겠습니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 진달래군락지, 솔밭산림욕장

[이미지 출처 - '고려산 진달래 축제 홈페이지']



 태안 봄 튤립 백합 축제 (4/19~5/18)


꽃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태안 튤립 백합 축제는 태안 마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축제가 진행되는데요, 튤립은 다른 꽃과 달리 색마다 꽃말이 다르다는 사실! 빨강색은 사랑의 고백, 자주색은 영원한 사랑, 노랑색은 헛된 사랑, 흰색은 실연, 보라색은 영원하지 않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백합은 순 우리말로 나리라고 부르는데, 유럽에서는 흰 백합을 순결의 상징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꽃말이 가득한 태안 봄 튤립 백합 축제! 거기다 별주부전의 테마로 사계절 내내 꽃 축제를 진행하는 태안에서 이번 봄 튤립과 백합을 감상하고 마검포해수욕장의 백사장도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태안 꽃 축제, 태안 봄 튤립 백합 축제,마검포해수욕장

[이미지출처 - '태안꽃축제 홈페이지']


 

 소양강댐 용너미길 걷기행사(4/19)

 

4월 19일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에서는 용너미길 걷기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이날은 1년에 단 한번 개방하는 댐 사면길 '용너미길'을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풍성한 이벤트와 푸짐한 먹거리가 함께하는, 봄 내음 가득한 '용너미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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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더 따뜻한 봄이라서 꽃들의 개화시기가 이르다고 합니다. 혹시 준비하고 있는 봄꽃축제 날짜가 맞는지 인터넷으로 미리 확인해보시고 계획을 준비시면 좋습니다. 바쁜 하루하루에 황금같은 주말을 쉬는 시간으로 더 많이 쓰고 싶다면, 집근처 공원에 꽃이 많이 피어 있는 그 곳에서라도 봄의 향연을 느껴보고 다음 주를 준비하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