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완벽 차단! 내 피부에 딱 맞는 썬크림을 찾아라
요즘같이 따사로운 햇빛은 우리의 삶에 더욱 활력소가 되어주곤 하지요. 그러나 과유불급의 법칙은 햇빛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햇빛 속 강렬한 빛 에너지인 자외선이 그 이유랍니다. 1년 365일 계절에 상관없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이 자외선은 과도하게 노출될 시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는데요. 색소침착과 잡티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하지요! 피부를 태우고 살균작용을 하기도 하고, 각종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해요.
해가 점점 길어지기 시작한 이 시점에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썬크림이 아주 절실한데요. 그 가짓수가 너무 많아 나에게 맞는 것을 고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울이와 함께 나에게 꼭 맞는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미지 출처-http://bit.ly/PgLhzf]
▮ 자외선이라고 다 같은 자외선이 아니야
자외선을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피부를 태우고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자외선 A, 색소침착 및 주름과 피부노화를 유발할 수 있는 자외선 B. 최대한 자외선 A, B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제품을 사용해야겠지요? 썬크림 용기에 써있는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지수, PA(Protection of 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지수를 나타내요.
SPF 옆에는 숫자가 같이 적혀있는데, 1지수 당 15분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SPF 30이면 15 x 30, 즉 450분이 되겠죠? PA는 PA+, PA++, PA+++ 이렇게 세 등급으로 나뉘구요. + 하나당 3시간 정도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상 생활에서는 SPF 30, PA++이상의 제품을, 야외 활동이 많다면 SPF 50,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자외선차단제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비싼 자외선차단제 하나 사놓고, 쓸 때마다 콩알만큼 덜어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사용하시는 분은 없겠죠?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유통기한을 꼼꼼히 따져보며 사용해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는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후에는 최대 1년 안으로 쓰는 것이 안전해요. 오래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파괴되거나 오일류가 산패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과감히 버려주셔야 한다는 거~! 간혹 12M, 24M 등 정확한 개월 수가 표기되어 있는 제품도 있어요^^
▮ 피부타입별로 살펴보는 자외선차단제
유분기가 많은 지성 피부는 가능한 유분이 덜 하면서 수분을 보충해 주는 제품으로 선택하세요.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오일 프리 제품을 추천합니다. 끈적임이 적은 산뜻한 로션 타입이나 에센스 타입, 가볍게 덧바를 수 있는 팩트 타입도 굿.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에 민감하시다면 구매 전 테스트를 꼭꼭! 거치시구요.
각질이 잘 일어나고 푸석푸석한 건성피부라면, 유수분이 적절하게 들어간 크림형이나 젤 형을 써 보세요. 가뜩이나 피부 노화에 취약한 건성피부에게 자외선은 그야말로 쥐약입니다. 그러니 휴대형을 가지고 다니며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좋겠죠? 더욱 촉촉하게 미스트와 함께 사용해도 좋습니다.
작은 변화에도 예민한 민감성 피부는 특히 자외선차단제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인공 성분이 첨가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는 순한 제품이 좋으며 특히 여러 성분이 섞이지 않은 것으로! 썬밤, 썬파우더 등 여러 가지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단일형 기능성 선크림을 사용하세요. 제품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귀 밑에 2~3일 정도 발라보는 적응기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
건성, 지성의 특성을 다 가지고 있는 복합성 피부. 볼, 이마, 코 등 부위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므로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제품이 좋아요. 또한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하고 가벼운 썬크림을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여드름성 피부인데 염증이 더욱 심해질까봐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꺼리시나요? 안될 말씀!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노출된다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염증이 생겼던 자리에 색소침착이 일어나 색소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답니다. 단 유분 함량이나 화학성분이 지나치지 않은 제품으로 잘 선택하세요.
팁을 조금 더 드리자면, 자외선차단제는 바른 후 30분 후부터 효과가 발휘되고요.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바르는 것보다는 일정 양을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3시간에 한번씩 덧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을 경우는 반드시 클린징 제품을 이용한 이중 세안을 해주어야겠죠? 바르는 것부터 닦아내는 것까지, 조금만 신경 쓴다면 누구보다 든든한 내 피부의 방패가 되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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