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철저한 세안은 피부의 적이 될 수 있다?
여러분들의 세안 습관은 어떤가요? 쾌남스타일로 어푸어푸하는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꼼꼼함의 진수를
보여주듯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세안하시나요? 아니면 고양이 세수만 하고 바로 나오시나요?
말씀 드린 위 세안 습관들이 모두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 오늘은 올바른 세안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건강과 피부청결을 위해 우리는 매일같이 깨끗한 물로 씻습니다. 잘 씻지 않으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식중독
등 여러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더구나 건조한 봄철에는 과도한 세안과 각질 제거로 피부를 자극하게 되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며 피부 당김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하여 심할 경우 피부가 따갑거나 홍조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답니다. 즉, 손은 각종
전염성 질환 예방으로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지만, 얼굴의 경우 자주 씻게 되면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 세안은 하루에 몇 번이 좋을까?
아침 저녁으로 두 번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뽀드득 거릴 정도로 씻는 습관은 피부에 해롭습니다. 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황사와 꽃가루, 그리고 미세먼지 등으로 많은 유해물질로 인해 피부가 노출이 되는 봄에는
피부 보호를 위해 외출 후 바로 세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다고 여러 차례의 비누 세안이나 씻고 난 뒤
타월로 세게 문지를 경우 피부가 오히려 자극되기에 좋지 않습니다. 옛말에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듯이
적당히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세안은 마사지 하듯이 부드럽게
깨끗이 세안을 하는 것도 좋지만 피부 자극 없이 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쾌남스타일의 어푸어푸하는 세안은
피부자극이 심하기도 하고, 목욕탕에서 때를 밀듯이 얼굴에 자극을 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마사지 하듯이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노의 세안은 오히려 피부 건강에 역효과라는 사실! 충분한 거품을 내어
마사지하듯이 세안을 한 뒤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세안제 성분을 남겨두어선 안됩니다.
▮ 뭐니뭐니해도 세수가 중요!
잠깐! 얼굴에 손을 대기 전에 손은 씻으셨나요? 세안을 위해 비누 등 세정제를 손에서 거품을 내기 전,
손을 먼저 깨끗이 씻고 난 뒤 세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말했듯 손은 전염성 질환 등 많은
사람의 손을 타는 물건을 만지게 되어 세균이 가장 많은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세수만 철저히
해도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손부터 깨끗이 세안을 하는 것은 필수!
청결을 위한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악영항을 끼칠 수 있다는 점! 특히 봄철의 건조한 날씨와 함께
황사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많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여 동안 피부를 유지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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