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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세탁기 청소! 세탁기도 세탁이 필요해요~

 

 


세탁기도 세탁이 필요해요!
- 세탁기 위생 관리를 위한 세척과 관리법

 

 

다용도실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세탁기.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도 세탁기는 무심결에 그냥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은나노와 자동항균 등 점점 더 최신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탁기가
알고 보니 온갖 세균과 진드기의 온상이었다는 사실!
알고 보면 세탁기도 세탁이 필요하답니다.

 

 

 

 

 

세균과 진드기의 아지트가 되어 버린 세탁기

 

더러워진 옷을 깨끗하게 빨아주는 세탁기. 구입하면 대개는 고장 나기 전까지 몇 년이고 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래도록 쓰고 있는 세탁기, 얼마나 자주 청소하고 계시나요?

 

일반세탁기나 최신식 드럼세탁기의 문을 열어보면 겉은 아주 깨끗하고 청결해 보이지요? 그래서 따로 청소할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세탁기 내부를 살펴보면 물이 드나드는 구멍과 내부 곳곳에 세제에 의한 각종 이물질과 머리카락 등으로 검은색 덩어리들이 잔뜩 얽혀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세탁기에서 나온 이물질은 클라도스포륨이라는 곰팡이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천식 등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됩니다. 이물질에서는 진드기 수십 마리가 모여 생존하기도 합니다. 옷에 있는 섬유지로가 피부에 붙어 각질을 먹고 살며 곰팡이와 같이 피부트러블을 일으키지요.

 

 

 

 

 


세탁기 위생을 위한 셀프 세탁기 세척법

 

세탁기 위생을 위한 세탁기는 어떻게 청소하면 좋을까요? 먼저 세탁기 내부의 세제투입구, 세탁거름망, 세탁조 등을 구석구석 청소해야 합니다. 세제 통을 분리해 1차로 솔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럭스와 물을 희석한 물에 20분 정도 담가두면 솔이 닿지 않는 부분의 때까지 제거 가능합니다. 그다음 세제 통을 빼낸 공간은 항상 물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피기 쉬워 안쪽 깊숙이 깨끗한 걸레로 닦아줍니다.

 

그다음 거름망을 빼내어 엉켜있는 세제 찌꺼기와 이물질 등을 전용세제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물 순환 필터 청소도 중요합니다. 세탁기 문을 오픈하고 고무패킹을 젖혀 이물질을 빼내고 내부 습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 후 뜨거운 물이나 세탁조 청소 세제를 받아 세탁기를 한번 돌려주면 세균 없는 반짝반짝 깨끗한 세탁기가 된답니다. 이밖에 좀 더 깨끗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받고 싶다면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청소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올바른 세탁기 관리

 

세탁기의 수명도 늘리고 우리 가족 위생도 책임지는 올바른 세탁기 관리법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세탁을 할 때는 가루 세제보다 액체 세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루 세제는 녹는점이 높으므로 온수를 충분히 사용하여야 세탁 후 세제 찌꺼기가 세탁기에 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녹지 않은 세제가 세탁기와 세탁물에 남아 각종 세균을 번식하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탁기 뚜껑은 세탁할 때를 제외하고 항상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에 남아있는 수분을 증발시키고 건조해 세균 억제와 곰팡이 번식을 억제시키니까요. 드럼세탁기는 세탁기 끝나면 배수구에 남아있는 물을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해드린 세탁기 세척법으로 세탁기를 깨끗하게 청소하여 관리해 주면 세탁기도 오래 사용하고 청결한 세탁도 가능해진답니다.

 

 

[이미지출처 : 이미지비트]

 

 

어떤가요? 깨끗할 줄로만 알았던 세탁기에 세균과 진드기라는 침범자들!

알고 보면 참 끔찍하지요? 
올바른 세탁기 관리와 세척을 통해
우리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동시에 지켜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