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Best 8_3탄
이제 막 6월이 시작되었는데 벌써부터 더운 걸 보니, 올여름에도 무더위가 얼마나 기승을 부릴지 한편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그럴 때마다 시원한 물이 곧장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바라보며 더위를 저 멀리 떨쳐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요~ 오늘도 방울이와 같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폭포를 살펴보는 시간! 가져보며 조금이나마 불볕더위를 피해보아요~
▮ 아홉 마리의 용이 내려와 찬찬히 노닐다 간, 구룡폭포
대한민국 최고의 산, 지리산에는 그 이름도 웅장한 구룡폭포가 있는데요. 음력 4월 초파일이면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노닐다가 다시 승천하였다는 데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답니다. 경사를 따라 흘러내리는 물줄기의 길이는 약 30m 정도이며, 다른 폭포와 다르게 높은 곳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용돌이친 다음 굽이굽이 미끄러져 내리는 모습이 특징이에요. 곳곳에 기암절벽과 반석, 늪과 연못이 있어 경치의 멋을 더욱 돋궈준답니다.
[이미지 출처-http://bit.ly/1pDFscG]
▮ 부서져 내리는 물줄기 사이로 무지개가 아롱거리는, 양산무지개폭포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 속 깊은 골짜기를 흐르는 양산무지개폭포는 깨끗한 물과 울창한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그야말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떨어지는 물이 햇빛에 비치면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난다 하여 무지개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폭포 주변의 거대한 바위에 부딪치며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참으로 늠름해 보입니다~ ㅎㅎ
자! 오늘도 방울이와 함께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폭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이 한국의 폭포를 소개해드리는 마지막 시간이죠? 다음에는 충북 괴산에 있는
용추폭포와 경남 김해시에 있는 장유폭포로 떠나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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