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냐로 고통 받는 아시아의 멘토 K-water!

 

 

라니냐로 고통 받는 아시아의 멘토 K-water!

 

 

심각한 자연 재해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엘리뇨! 그 뒤를 잇는 더 강력한 녀석, ‘라니냐’가 아시아를 습격하고 있습니다. 엘니뇨와 반대되는 현상인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적도 지역에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아지는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이상 기후 현상을 일으키는데요. 때문에 홍수와 가뭄이 몰려와 손 쓸 새도 없이 아시아 곳곳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K-water는 이상기후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시아 전역에 전하며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

 

 

▮ 홍수, 가뭄의 위험 한가운데 선 아시아

 

 

 

 

중국 동부지방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후베이성과 안후이성에서는 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많은 사람들은 삶의 터전이 침수되면서 살 곳을 잃었는데요. 농작물 피해는 물론 경제적 손실액 또한 어마어마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얼마 전 중국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에서도 홍수가 일어났는데요.  사람이 급류에 휩쓸리고, 주택이 물살에 파괴되어 수십명이 실종되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이번 홍수가 피해가 큰 이유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에 있는 강을 범람시켜 급류가 발생되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태국 사뭇 프라깐주도 라니냐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는데요. 건기가 끝나고 시작되는 통상적인 우기는 10월에 끝이 나지만 라니냐의 영향으로 우기가 길어져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가 늘어났죠! 적도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고, 서태평양의 해수면과 수온이 상승하면서 이와 반대되는 라니냐와 만나 태평양의 수증기 증발량을 늘게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강우량이 증가하고 연속적인 폭풍이 자주 발생해 태국과 같은 큰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지요.

 

 

아시아 전체가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나라도 라니냐로 오는 이상기후 현상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초 여름에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지만 8월과 9월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릴 만큼의 고온과 많은 비, 그리고 태풍까지 더 자주 찾아올 것으로 보여 이상기후로 오는 홍수와 가뭄의 대비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랍니다.

 

 

▮ 아시아 지역 물 관리 멘토로 나선 K-water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이상기후를 몰고 올 라니냐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철저한 대비로 그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중심에 K-water가 있습니다! K-water는 통합물관리를 통해 자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기상청,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업무협력 MOU를 체결해 수문기상협력센터를 열고 재해 현상을 미리 예측하여 그 피해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예보를 사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댐 수위조절로 홍수로 인한 침수를 예방할 수 있죠!

 

 

 

 

그리고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아시아 7개국의 물관리 담당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아시아 지속가능 수자원관리과정’ 특별연수를 시행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더욱 심화될 이상기후로 인한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7개국의 특별연수 참가자들은 K-water의 국가지하수정보센터, 물관리센터, 수질분석센터, 대청댐, 청주정수장 등 물관리 시설 현장을 방문해 유역 전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IWRM(Integrated Water Resources Management, 통합물관리) 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는데요.

 

 

아시아 7개국 물관리 담당 고위공무원들이 K-water의 물관리 성공사례와 물관리 기술 등을 살피고 배우면서 라니냐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 물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를 얻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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