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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워터카페

우리나라 수달, 돌고래가 없다면? 멸종위기 동물들을 지켜주세요!

 

 

우리나라 수달, 돌고래가 없다면? 멸종위기 동물들을 지켜주세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물원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곳인데요. 귀엽고 신기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동물원에는 수달, 돌고래, 그리고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최근 심각한 생활하수와 공업 폐수 등으로 인해 수자원이 오염되면서 많은 동물들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가 생활에서 흔히 보는 동물들도 점점 살 곳을 잃어갈지도 모르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방울이가 점점 모습을 감춰가는 멸종위기 수달, 남방큰돌고래의 목소리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 물 속의 귀염둥이, 수달과 남방큰돌고래의 눈물

 

 

동물원에서 단연 인기 있는 동물을 꼽으라면? 역시 귀여운 외모에 똑 부러지는 재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수달과 돌고래가 아닐까 합니다. 한때는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며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었던 수달과 남방큰돌고래는 이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사람들의 눈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수달은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에 속해있는데요. 최근 무분별한 개발과 수질오염이 심화되면서 수생동물들은 살 곳을 잃어 가고 있죠! 그 중에 수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예로 강원도 삼척시에서는 부분별한 공사 진행으로 항 주변과 수질이 오염되어 이로 인해 물고기와 수달 등이 집단 폐사하는 문제가 발생되었는데요. 본래 바다였던 곳이 공사 도중 개발이 중단되어 연못 형태로 변해 물이 심각하게 오염되었던 것이지요.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는 수달은 그곳에서 더는 버티지 못했던 것입니다.

 

 

 

 

한 때 큰 이슈가 되었던 ‘제돌이’를 아시나요? 한 유명 동물원에서 쇼를 하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제돌이! 하지만 알고 보니 제돌이가 불법 포획되어 자유로운 바다가 아닌 좁은 사육장과 쇼장에서 생활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사람들은 오랫동안 쇼장에 갇혀 지낸 제돌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운동을 펼쳤고, 결국 친구들이 사는 넓은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수달과는 달리 무분별한 불법포획과 밀렵으로 인해 개체수가 점점 줄고 있는데요. 물 속에 사는 수달과 남방큰돌고래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 결국 사람들의 환경오염과 욕심 때문이었네요. -_ㅠ

 

 

▮ 멸종위기 동물을 도와주는 색다른 방법, #EndangeredEmoji

 

 

불법포획과 밀렵, 그리고 가장 큰 원인인 수질오염으로 인해 많은 동물들이 멸종위기에 놓인 지금, 우리는 멸종위기 동물을 살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간단히 샴푸, 세제와 같은 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 양을 줄이는 등의 습관을 들이는 것 만으로도 수질오염을 줄여 멸종위기 동물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되지요! 이런 습관은 이미 실천하고 계시다고요? 그렇다면 방울이가 알려드리는 멸종위기 동물을 도와주는 색다른 방법을 실행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바로 이모티콘으로 멸종위기 동물들을 돕는 ‘Endangered Emoji’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랍니다~♡_♡

 

 

 

 

우리가 항상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그리고 그 스마트폰으로 들여다보는 다양한 SNS 채널과 문자 메시지, 메신저를 살펴보면 다양한 이모티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모지(Emoji)라고 불리는 이모티콘인데요. 유니코드 체계를 이용해 만든 그림 문자인 이모지(Emoji)는 하나의 아이콘 만으로도 의미 전달이 충분히 가능해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이모티콘이랍니다. 그런데 이 이모지(Emoji)로 어떻게 멸종위기 동물들을 살릴 수 있는 것일까요?

 

 

 

 

2015년 5월, 세계자연보호기금 WWF는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 ‘Endangered Emoji’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캠페인의 홈페이지(http://www.endangeredemoji.com)에서 멸종위기 동물들을 표현한 이모지를 트윗하면 바로 기부가 완료되는 방식인데요. 사람들이 이모지를 트윗할 때마다 0.1유로씩 기부금이 쌓이게 됩니다.

 

 

이모지를 트윗한 사람에게는 매달 말에 기부금 사용 내역이 적힌 보고서를 보내어 트윗한 만큼 쌓인 기부금을 기부할 것인지, 기부한다면 얼마나 낼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데요. 기부를 강요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퍼지는 SNS의 특징을 십분 활용해 많은 이들의 기부를 이끌어내었지요! 시작한지 이틀 만에 15,000건이 넘는 리트윗이 발생했다고 하니 결과는 대 성공이었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와 멸종위기 동물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방울이가 알려드린 동물 외에도 우리가 모르는 새에 사라진 멸종위기 동물은 생각보다 훨씬 많답니다! 수 많은 동물들과 자연 속에서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조금만 신경 써서 주위를 둘러봐주세요! 그리고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살릴 수 있도록 수질오염을 줄이는 작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해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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