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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워터카페

파주 스마트 워터시티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맛있는 물은?

 

 

 

파주 스마트 워터시티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맛있는 물은?

 

 

 

 

아파트에서 즉석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벌어집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물 3잔을 마셔보고 가장 맛있는 물을 선택하면 됩니다. 2번이 가장 많이 득표수를 얻었습니다.

 

 

 

 

정답 공개합니다. 1번과 3번은 각각 S, E브랜드 생수고 2번은 상수원에서 길어온 수돗물입니다. 차갑게 식혀 놓으니 냄새도 없고 미끈한 기운도 없이 목넘김이 좋은 물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곳은 21일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이 펼쳐진 파주 금촌동 새꽃마을 뜨란채 1단지입니다. 최계윤 K-water 사장과 이재홍 파주시장 등도 참석한 이 자리는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고 주민들끼리 '물의 잔치'를 벌이는 자리였죠.

 

 

 

 

 

갑자기 웬 잔치냐고요?

"000번 계십니까? 어디? 푸하하하! 저기 계시네! 자전거 페달 드릴까요 바퀴 드릴까요. 다 달라고요?"

자전거 경품 추첨을 하면서 사장님도 시장님도 모인 주민분들도 모두 파안대소합니다. 이 유쾌한 자리는 지난해 K-water가 시행한 스마트워터 시티 1단계 사업의 뒤를 잇는 2단계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스마트워터시티(SWC)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취수원에서 각 가정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 수질과 수량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을 말합니다. 급수를 받는 사람은 자연스레 정보를 받고 스마트 물 관리가 실현됨에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게 되죠.

 

 

지난해 1단계 땐 파주시 교하 지역의 1만 세대, 급수인구 3만 7천 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시행 후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1%에서 19%까지 껑충 뛰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사업지역을 파주시 금촌동과 운정동, 조리읍 등 급수인구 22만 명으로 확대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합니다.

 

 

1단계에 2단계까지 합하면 파주 내에서 이 사업의 수혜대상은 총 22만 명으로 늡니다. 이는 파주 전체 급수인구 39만 명의 절반 이상입니다.

 

 

 

 

이번 행사에선 음수대 제막과 음용 시연, 기념식수 행사, 스마트워터시티 전시물 관람, 경품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져 주민들이 즐겁게 하루를 지냈습니다. 아파트에 설치된 음수대는 많은 인기를 끌 것 같군요.

 

 

 

 

파주는 이제 첨단 시설을 통해 관리되는 물의 도시로 거듭납니다. 한편 이날 축사에서 최계운 K-water 사장은 "어느순간부터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여기 오신 분들은 우리와 파주시를 믿어준 거라 생각하고 이젠 수돗물이 건강한 물, 마음껏 마셔도 좋은 물로 생각하시게끔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이재홍 파주시장은 "차갑게 마시면 맛있는 물이 수돗물"이라면서 "몸에 해롭다면 시장인 내가 먼저 나서 막을 터, K-water가 미네랄 풍부하고 좋은 물을 공급하는 걸 믿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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