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멋이 아닌 희망아이템, 각양각색 후원팔찌 소개

 

단순한 멋이 아닌 희망아이템, 각양각색 후원팔찌 소개

 

팔목에 턱 걸쳐주기만 해도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 팔찌는 특히 지금 같은 여름철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곤 합니다. 금·은·커스텀쥬얼리·고무·구슬·실·가죽 등 그 소재도 참으로 다양하죠.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단순히 멋과 패션을 위해서가 아닌, 사회적 혹은 윤리적인 의미를 담은 팔찌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팔찌, 후원팔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한번 가져볼까요?

 

 

 

▮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희움의식팔찌

 

‘희움’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민모임 브랜드인데요. 할머니들의 압화 작품을 응용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위안부 문제 해결과 대구에 지어질 위안부 역사관 건립기금으로 사용한다고 해요. 특히 비스트의 양요섭씨가 착용하고 나와서 더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팔찌구매는 'http://www.joinheeum.com'에서 가능해요.

 

K-water 또한 희움과 결연을 맺고 의식팔찌를 구매하여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이 팔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현재 블로그에서 진행되는 ‘8월 맛있는 수다 삼매경 퀴즈’에서도 당첨자들에게 의식팔찌를 증정하고 있어요.

 

 

▲희움의식팔찌, ⓒ희움공식홈페이지

 

 

▮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디어하트팔찌

 

전 세계를 무대로! 한땀 한땀 엮어 만든 핸드메이드 팔찌를 판매하는 글로벌 팔찌 브랜드 모리에서 일종의 프로젝트로 만들어 낸 디어하트 팔찌, 바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수술, 진료를 받지 못하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팔찌입니다. 매듭 끝부분에 달린 조그만 하트모양이 돋보이죠?  구매는 'http://www.moree.co.kr' 이곳을 참고하세요.

 

 

▲디어하트팔찌, ⓒ모리공식홈페이지

 

▮ 유기견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미소팔찌

 

작은 강아지 팬던트가 달린 이 팔찌는 미소팔찌라고 불리는데요. 단국대 봉사동아리 ‘미소’에서 유기견들의 치료 및 보호 비용을 위해 손수 제작하여 만든 팔찌입니다. 모양도 앙증맞고 귀여운데다가 기간을 정해놓고 파는 상품이기 때문에 없어서 못사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매주 2, 4째주 일요일, 공식 블로그에 구매 관련 공지가 올라온답니다. 공식 블로그는 바로 여기! 'http://blog.naver.com/misodku'

 

 

▲미소팔찌, ⓒ미소 공식블로그

 

 

이외에도 슈즈브랜드 알도에서 에이즈 퇴치운동을 위해 만든 알도AFA 팔찌, 세계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비커넥트 팔찌, 멸종위기 동물들을 보호하자는 뜻을 담은뉴킷 팔찌 등이 있답니다. 겉모습 뿐 아니라 마음까지 예쁘고 착한 팔찌들.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어주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