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종류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차와 커피
차는 커피, 코코아와 함께 세계 3대 음료 가운데 하나로 현재 1백 60개국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차의 종류로는 녹차, 홍차, 우롱차나 쟈스민차 같은 중국차 등이 있는데요. 간단히 구분하면 녹차는 ‘맛’을 즐길 수 있는 차이고 홍차와 중국차는 ‘향’을 즐길 수 있는 차입니다. 그런데 물의 종류에 따라 이러한 차의 맛도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방울이와 함께 알아볼까요~?
▮ 녹차에는 연수를, 홍차와 중국차에는 중경수를 쓰자
차의 감칠맛은 물의 경도가 높을수록 잘 추출되지 않습니다. (물의 경도가 궁금하다면? http://www.blogkwater.or.kr/1943) 경도가 높은 경수는 마그네슘이나 칼륨 등의 미네랄이 많아 쓴맛 등 독특한 맛이 진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맛’을 즐겨야하는 녹차에는 연수가 적합하겠죠? 반면 향은 경도가 낮을수록 잘 추출되지 않아요. 향을 즐기는 홍차와 중국차에는 미네랄이 적게 들어있는 중경수가 적합합니다.
▮ 커피의 맛도 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거!
일반적으로 커피를 내릴 때는 중경수나 경수를 사용해야 하지만 커피의 다양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어떠한 물을 썼을 때 어떠한 맛이 나는지 궁리해왔는데요. 커피의 신맛을 즐기고 싶을 때는 칼슘량이 적은 물을, 쓴맛을 억제하고 싶은 사람은 칼슘량이 많은 경수를 고릅니다. 떫은맛을 선호하는 사람은 마그네슘 함유량이 많은 물을 고르면 되고요!
또한 커피는 오래 볶을수록 신맛이 약해지고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로스팅 시간이 짧은 원두를 선호하는 사람은 중경수를, 로스팅 시간이 긴 원두를 선호하는 사람은 경도가 약간 높은 물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차의 맛과 향이 더 두드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 물은 정말 알면알수록 신기한 존재입니다. 차나 커피뿐만 아니라 고기나 채소 요리 등도 물을 구분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음식을 삶을 때 부드러운 맛을 살리고 싶다면 연수를, 흐물흐물해지는 것이 싫다면 경수를 사용해보세요^^ 바라는 대로 요리가 완성될 것입니다!
* 자료 출처: 내 몸을 살리는 물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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