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vs 따뜻한 물, 세안시 내 피부를 위한 선택은?
한 여배우가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로 영하 20도의 찬물로 샤워를 하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굳이 샤워까지는 아니더라도 세안을 할 때,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탄력과 모공 축소를 위해 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이쯤에서 물의 온도와 세안, 그리고 피부의 상관관계가 궁금해지죠?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 0도, 얼음물
세정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혈관과 모공을 강하게 수축 및 진정시켜주며 신선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10도~15도, 차가운 물
가벼운 세정효과가 있으며 혈관과 모공을 수축시켜줍니다. 피부에 긴장감과 탄력을 주기도 하지요.
▮ 15도~21도, 미지근한 물
가벼운 세정효과 및 각질제거 효과까지 보실 수 있구요. 피부에 긴장감과 탄력을 주기보다는 안정감을 제공해줍니다.
▮ 21도~35도, 따뜻한 물
세정효과가 크며 각질제거가 용이합니다. 혈관을 강하게 확장시키며 혈액순환을 도와주기도 해요.
▮ 35도 이상, 뜨거운 물
혈관을 강하게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모공이 확장되고 땀과 피지분비가 원활해지는 한편,
피부의 긴장감을 저하시켜 오랜 기간 사용하면 탄력이 저하된다고 하네요.
▮ 수증기 상태
혈액순환을 강하게 촉진시키며 모공이 넓게 확장됩니다. 물론 땀과 피지, 노폐물의 분비도 촉진되구요. 다만 오랜 시간
자주 수중기에 노출되다 보면 혈관을 지나치게 확장시켜 모세혈관확장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거~! 명심하세요
이왕 씻는 거 물의 온도에도 조금만 더 신경 써서 피부관리 효과까지 노려 봅시다! 피부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피부 속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따뜻한 물을 먼저 사용한 후,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며 열린 모공과
혈관을 닫고 탄력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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