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한 방울 희망, 일회용 '인공눈물'의 성분 바로 알기!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합세해 내 눈을 사정없이 괴롭힐 때, ‘인공눈물’만이 내 눈에
한 가닥 희망이 되어주곤 합니다. 눈물은 고사하고 수분 한 점 없이 말라버린 퍽퍽한 내 눈에 꼭 필요한 인공눈물,
그러나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정확한 사용법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인공눈물의 성분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을 달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공눈물은 성분이나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간혹 치료를 목적으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그 중,
전문적인 치료 목적을 뺀! 일반적인 인공눈물의 성분을 살펴보도록 하죠. 사용하는 인공눈물과 한번 비교해보세요^^
▮ 인공눈물 성분 ① 포비돈
포비돈은 눈의 습기를 유지해주면서 눈물이 빨리 증발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눈물의 점도를 높여주기도 하죠.
단 이 성분을 포함한 인공눈물은 안구 표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으므로 규칙적으로 넣어주어야 합니다.
▮ 인공눈물 성분 ② 염화칼륨 + 염화나트륨 (KCI +NaCI)
눈의 피로와 건조를 방지해주고 눈곱이 많을 때나 눈이 침침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성분입니다.
천연 눈물과 가장 유사한 성분이지만, 물의 증발을 막아주고 습기를 유지해주는 보습 성분은 없다고 합니다.
▮ 인공눈물 성분 ③ 염화칼륨 + 염화나트륨 + 포도당 (KCI +NaCI+glucose)
위의 염화칼륨+염화나트륨의 효과와 거의 비슷합니다! 눈의 피로와 건조를 방지해주고 눈곱이 많을 때나
눈이 침침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성분입니다. 천연 눈물과 가장 유사한 성분이지만 물의 증발을 막아주고
습기를 유지해주는 보습 성분은 없습니다. 단, 세포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첨가되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 인공눈물 성분 ④ 카르복시메칠셀룰로스 나트륨 (Carboxymethylcellulose)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층을 두텁게 만들어주고 안구표면을 코팅해주는 성분입니다. 중증이나 예민한
안구건조증 및 질병을 앓고 계신 것이 아니라면 99% 이 성분이 든 제품을 쓰실 정도로 다빈도 점안액인데요.
대신 자주 사용하면 시야가 흐려지고 끈적해진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안구와 눈꺼풀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인공눈물!
그러나 과도하게 의존해선 안되며 하루 4~6번 정도가 적당하다는 사실. 그리고 악화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생활공간 주변 습도를 높여주는 등 환경적인 개선도 함께 이루어가야 한다는 사실! 잘 알아 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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