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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2월 4일 '입춘'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2월 4일 '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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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화요일은 새해의 첫째 절기, 입춘입니다.

새로운 해, '처음'을 상징하는 절기인만큼
예로부터 여자들은 이날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남자들은 겨우내 넣어두었던 농기구를 손질하곤 했다고 합니다.


또한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좋은 뜻을 담은 글귀를 써붙이며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도 있었다고 하네요.
어둡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는 것이겠죠?^^


오늘날은 대부분 3월까지 날씨가 춥곤 하지만
그래도 해가 지는 시간이 점점 늦춰지는 걸 보니
겨울이 지나가고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입춘을 맞아 올 겨울, 힘들었던 일이나 속상했던 일은 모두 털어버리고
좋은 뜻을 담은 글귀를 마음에 새기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