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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강 Best 10, 1탄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강 Best 10, 1탄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고 불리곤 했습니다.

비단에 수를 놓은 듯이 아름다운 산천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옛 선조들이 인정했을 만큼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강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한반도의 젖줄이자 삶의 터전, 한강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강이 아닐까요? 태백산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충북, 경기도

및 서울을 지나 서해로 유입하는 한강은 우리나라에서는 4번째. 남한에서는 낙동강 다음으로 긴 강입니다.

한강은 그야말로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 온 우리 삶의 터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반도 중앙부의 평야지대를 흐르는 한강 하류 지역은 고대부터 문화 발달의 터전이었으며,  특히 조선이

한성에 도읍을 정한 이래 한강은 교통로로서는 물론, 국난시에 도읍을 보호하는 자연적 요새의 기능도 하였습니다.

 

현재 한강에는 20개가 넘는 다리가 건설되어 있어 역시 서울 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서울시민의 허파 역할을 해 주는 도심 속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강을 둘러싸고 문화유적과 사찰 및 관광지, 수상레저스포츠, 캠핑시설, 생태공원 등이 고루 발달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http://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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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록강 다음가는 한국 제2의 강, 낙동강

 

길이 506.17㎞. 유역면적 2만 3384.21㎢에 달하는 낙동강은 압록강 다음가는 한국 제2의 강이며, 남한에서

최고의 길이를 자랑하는 강입니다. 강원도의 태백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를 거쳐

부산광역시의 강서구 일대에서 남해로 유입하고 있구요. 고대 가야와 신라 건국의 바탕이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경상좌·우도의 경계를 이루기도 했고,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의 현장이기도 하였습니다.

 

낙동강은 유역의 논과 도시의 농업용수와 상수도 용수 및 공업용수원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1976년 K-water로부터 건설된 안동댐은 수자원의 효과적인 이용에 기여하고 있는 한편,

9만 ㎾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유역의 농공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또한 낙동강의 주변은 수많은 새들이

날아 들어오는 지역이었으나 산업화, 도시화의 영향으로 주변 생태계가 파괴되어 점차 철새가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아직까지도 황조롱이, 붉은부리갈매기, 노랑부리백로, 흑두루미 등 쉽게 볼 수 없는 철새들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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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시간에 우리나라의 하천에 대해 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듯 한데요. 다시 보니 더욱 반갑지 않나요?^^

한강과 낙동강이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발전시켜 온 만큼,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서도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또 다른 강, 금강과 섬진강에 대한 정보를 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