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와 하수, 그것들이 알고 싶다.

 

  

상수와 하수, 그것들이 알고 싶다.

 

특별한 정화 과정을 거쳐 재탄생하는 물은 상수와 하수로 나뉘는데요. 상수란 사용하기 전의 물로, 흔히 수돗물을

말하구요. 하수란 가정에서 사용하고 난 오염된 물, 즉 생활하수와 빗물 및 공장에서 사용하고 난 산업 폐수 등을

말합니다. 상수와 하수의 정확한 차이점이 무엇인지, 우리나라 상하수도 현황은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지금 당장 자세한 설명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About 상수

 
상수란 마시기에 적합한 양질의 물을 말합니다. 식수 이외에도 가사용이나 소화용, 공업용, 상업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이죠. 우리나라에 상수도 기술이 도입되기 전에는 우물물이나 강물을 길어 사용했습니다.

 

1903년 고종 황제가 미국인 콜브랜과 보스트위크에게 상수도 부설 경영에 관한 특허를 허가해 1908년 최초로 뚝도 정수장을

건설해 사대문 일대 주민에게 공급한 것이 우리나라 수돗물 역사의 시작이에요.

 

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상수도 보급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와 제주는 100%에 육박하나 타 지역의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충남(76.0%)과 전남(77.7%)은 전국 평균(94.6%)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한편 1일 1인당 급수량은 강원(463L), 전북(436L), 경북(449L)이 전국 평균(335L)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전국 시도 상수도 보급현황, 단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이용인구는 제외된 수치]

 

▮ About 하수

 

하수란 가정에서 사용하고 난 오염된 물, 즉 생활하수와 빗물, 공장에서 사용하고 난 산업 폐수 등을 아우릅니다.

하수는 하수도를 따라 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가 처리되는데, 하수도는 한 도시의 정맥일 뿐 아니라, 하천 유역 내

하류 쪽에 있는 도시의 동맥 역할을 하기도 해요. 하수도 역시 상수도만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데요.

 

하수도 시설이 완비되지 않으면 빗물로 인해 낮은 지대의 주택이 침수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수의 배수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면 전염병의 원인이 될 수 있죠.

 

2011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하수도 시설 혜택을 받는 인구는 4703만4000명으로, 이를 총인구 5171만7000명으로

나눈 비율인 하수도 보급률은90.9%! 2003년 이후 8년 동안 12.1% 정도 늘어난 수준이에요.

 

2011년 말 기준, 우리나라 시도별 하수도 보급률은 서울특별시(100.0%), 부산광역시(99.1%), 대구광역시(98.2%),

광주광역시(98.1%) 순이며, 충청남도(68.5%)와 전라남도(72.3%)는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어요.

 

 

[전국 시도 하수도 보급현황, 단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이용인구는 제외된 수치]

 

 

▮ 상수와 하수, 그리고 K-water

 

K-water는 아직까지 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균등한 상하수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광역 상수도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급수 체계 개선 사업에 투자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구요. 특히, 재해나 사고 시에도 용수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관로복선화, 노후관 개량, 비상 연계 시설 설치 등 수도 시설 안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K-water는 먹는 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수돗물의 맛이나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미량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고도 정수 처리 시설을 도입해 수돗물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에 매진 중이기도 하지요.

하수도에 있어서도 효율을 극대화한 하수 고도 처리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고요. 오염 및 화학적 세정을 최소화

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상하수의 차이점과 국내 현황, 진행되고 있는 사업 등에 대해 알아보셨는데요. 앞으로도 K-water는 높은

품질의 수자원을 여러분께 제공해드리는 한편 전국민의 상하수도 서비스의 불균형 해소와 지방상수도 경영 효율을

높임으로써 국내 수도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