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종과득과 종두득두

 

 

 

종과득과(種瓜得瓜) 종두득두(種豆得豆) 
 오이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 사자성어 -

 

 

 

 

한 소년이 친구와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이를 안 아버지께서 소년을 무척 꾸짖었습니다. 소년은 억울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분을 삭이기가 어려웠거든요.
소년은 홀로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나는 네가 진짜 미워! 나는 네가 싫어!”
친구를 향해 소년은 마음에 담아둔 말을 크게 외쳤습니다.
그러자 그 말은 곧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왔습니다.

 

“나는 네가 진짜 미워! 나는 네가 싫어!”
소년은 화들짝 놀라 곧장 산에서 내려와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숨이 턱까지 찬 소년의 모습을 보고 놀란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얘야, 무슨 일이냐?”
아버지의 물음에 겁을 먹은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언덕 너머에 나를 진짜로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제야 아버지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답니다.

 

“다음에는 언덕에 오를 때

 ‘나는 너를 믿는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큰소리로 외쳐보겠니?”
다시 언덕에 오른 소년은 큰소리로

 ‘나는 너를 믿는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함박웃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우리의 일상을 가만 들여다보면 인과응보의
치밀한 법칙에 의해 돌아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기분 좋은 웃음이 유쾌한 웃음으로 되돌아오고,
누군가를 향한 흉이 자신을 향한 흉으로 되돌아오는 것처럼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을 위한 밝은 오늘, 함께 만들어 가볼까요?   

 

이미지 출처 : 이미지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