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이의 벚꽃기행 1탄] 진주 남강댐편

남강댐 정상부 둑길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크리스마스하면 머라이어케리의 캐롤송이 생각나듯, 봄이 다가오자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봄의 캐롤이라 불리며 다시 인기를 끈 벚꽃엔딩을 들으며 떠나는 여행!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리는 꽃축제도 좋지만, 방울이가 알고 있는 숨겨진 벚꽃 명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진해보다 벚꽃 만개시기가 늦어, 지금이 진양호를 찾기에 제격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빠르게 벚꽃 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방울이도 아침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 벚꽃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경상남도 진주로 출발했습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서진주IC를 빠져나와 만난 콜로세움 처럼 생긴 진주 소싸움 경기장을 지나서 서부경남권의 유일한 인공호수인 진양호로 찾아갑니다. 진양호는 1970년 남강댐이 건설되어서 생긴 인공호수랍니다. 진양호 일대의 벚꽃 만개시기는 진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편이기때문에 지금 방문하시는것이 제격이에요.

 진양호를 따라가는길 흐드러지게 핀 벚꽃

진양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남강댐 둑길 정상부를 개방했습니다. 남강댐 정상부는 국가 주요시설이기때문에 큰규모의 마라톤대회나 특정일에만 개방되어왔는데요. 봄철을 맞이해 남강댐 둑길에서 진양호의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강댐 정상부는 3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침 이날 남강댐 정상부 개방식이 열려 방울이도 함께했답니다. 신나는 풍물놀이로 시작 행사에서 방울이는 신나게 춤을 추었습니다. 남강댐관리단장님과 진주시 부시장님의 축사로 남강댐 정상부 개방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진주 남강댐 정상부 개방 행사를 찾은 시민분들과 함께

 

방울이 인기 만점이었어요 =ㅅ= 헤헷-

방울이도 인근 고등학교에서 체육시간대신 남강댐 둑길을 찾은 여고생들과 함께 걸어보았답니다.

방울이가 열심히 둑길을 걸으며 신나있을때, 

혹시나 더워서 탈이 나지 않을까 걱정하신 K-water 남강댐관리단 직원분께서 시원한 수돗물을 챙겨주셨답니다

역시 물은 K-water 수돗물이에요!! +_+b

남강댐

남인수 동상

 남강댐 주변 볼만한 곳

남강댐은 국내에서 가장 긴 다목적댐으로 길이가 1126m나 된답니다. 둑길을 따라 걸으면 진양호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둑길을 따라 산책하며 만난 <남인수 동상>! 진주 출신 대중가요 가수로 <애수의 소야곡>, <가거라 삼팔선>, <내 고향 진주>등의 노래를 불러 사랑을 받았던 가수랍니다. 방울이도 남인수 동상앞에서 노래 한자락 뽐내보기도 했어요! 

진양호공원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에 올라가면 진양호와 남강댐을 한눈에 볼 수있고, 서부경남 지역의 유일한 동물원인 진양호 동물원도 있어 봄소풍을 즐기는 많은분들이 찾으시는 명소랍니다. 진양호 물문화관에서는 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1층 전시관은 생명의 물, 남강의 물, 새천년의 물이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강에 사는 물고기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로 소리를 내는 악기인 워터스크린(water screen)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어요! 물문화관 앞에도 지리산 자락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라고 소문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까진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진양호의 벚꽃 명소! 

방울이가 추천하는 숨겨진 벚꽃 명소는 따로 있습니다~

 방울이의 추천 남강댐 벚꽃 포인트

바로 남강댐 제수문 방향의 벚꽃길이랍니다. 

봄에 벚꽃만 담기엔 아쉬운 법! 개나리가 피고, 벚꽃이 핀 진양호를 따라 걷는 이 길의 장점은 사람들이 많이 없다는 점입니다. 올해의 봄을 가장 멋지게 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곳을 찾아보시는게 어떠신가요? +_+/ 

방울이도 이렇게 멋지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룰루랄라 -

파란하늘 아래 벚꽃

이번 주말 나들이는 진주 남강댐 어떠신가요? +_+

방울이가 적극 추천하는 봄나들이 장소!! 진주 남강댐으로 놀러오세요!

내일은 진주 남강댐과 더불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진주의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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