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스트레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입시 스트레스도 아니고 취업 스트레스도 아니고 물 스트레스라니, 세상엔 참 스트레스 원인도 많기도 한데요, 물 스트레스는 어떨때 생기는 스트레스인걸까요?
물 스트레스, 우리나라의 물 스트레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의 심각성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정도죠? 실제로 물 부족으로 힘겨운 생활을 하는 나라도 많이 있구요. 더 걱정스러운 것은 오는 2050년부터는 주요 20개국(G20)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현재의 70% 정도로 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조금 이론적인 이야기로 가자면 산업화가 점점 더 진행되면서 배출되는 물질들로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고, 또 점점 인구도 증가하면서 물 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물이 부족해지면 일부 국가들은 심각한 '물 스트레스'를 겪을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물 스트레스가 높은 국가 중 한곳인데요, G20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의 물 가용량은 17위! 거의 최하위라고 하네요.
취업 스트레스, 입시 스트레스는 취업이 되거나 입시가 끝나면 사라지겠지만 물 스트레스의 경우 물 부족현상이 쉽게 개선될 리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쉽게 해소되기 어려운데다가 호주연방과학원에 따르면 지구의 기온이 1도 올라갈때마다 강이나 바다와 같은 지표면의 물, 그리고 지하수의 8%가 증발하여 공기중으로 흡수된다고 하니, 이대로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질수록 물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도 커질수밖에 없겠죠?
물부족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 빗물 재활용, 수돗물 마시기
물 부족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물을 절약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친환경적인 노력이라고 해서 엄청 어렵고 큰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요, 바로 빗물 재활용 , 중하수도 재이용, 수돗물 마시기 입니다.
우리나라 한해 평균 강수량은 세계평균보다 많은 편이지만, 여름에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제대로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물부족 국가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빗물을 잘 활용하면 굉장히 많은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이미 선진국들은 빗물을 이용해서 다양한 곳에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물의 재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각 광역시에서는 빗물을 모았다가 대형 경기장, 쇼핑몰, 테마파크에서 사용하거나 또는 소방용수, 비상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중하수도 역시 모아두었다가 조경용수나 스프링쿨러등으로 이용하기도 하구요.
빗물과 중하수도의 재이용 외에도 근본적으로 기후온난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해서 물이 증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이 바로 수돗물 음용입니다. 아직도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왜 녹색운동인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인지 모르신다면,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맛있는 水多>가 다시 알려드릴게요~
수돗물이 생산되기 까지의 탄소발생량과 생수를 만드는데까지의 탄소발생량은 약 1000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K-water 수돗물 1톤을 만드는데 배출되는 탄소는 244g이지만 생수 500ml을 위해서는 무려 256,000g의 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 다시 말하면 한사람이 하루에 2L의 생수 대신 수돗물로 마실 경우 1년간 소나무를 64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수돗물만 마시는데도 모르는 새에 엄청난 친환경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죠~ 무엇보다 그동안 누차 말했다시피 K-water의 수돗물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검사항목보다 100여개 더 많은 항목을 통과한 검증된 물이니 안전하고 믿을 수 있구요.
물 부족을 불러오고 물 스트레스를 높이는 탄소를 발생시키는 것과, 물만마셔도 1년에 소나무 64그루를 심는 효과. 둘 중에 어떤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우리나라의 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한걸음, 그 결정은 여러분의 몫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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