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서 즐기는 자전거 페스티벌과 동절기 자전거 라이딩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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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을 따라 달리는 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된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남한강에서 자전거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인데요, 자전거가 취미인 동호인들이 참여하기에 좋은 양평 생활체육공원부터 북한강 철교까지 왕복 45km코스와, 자전거 초보 또는 여유롭게 달리고 싶은 가족, 연인들을 위한 양평 생활체육공원부터 국수역까지 왕복 22km 단거리 코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남한강변을 따라 달리다보면 눈 앞에 펼쳐지는 반짝이는 수면과 가을향기를 풍기는 들꽃들이 한층 더 참가자들을 즐겁게 해주겠죠?

 

 

뿐만 아니라 자전거 페스티벌 답게 내년에 출시될 최신 모델들의 자전거도 직접 보실 수 있구요, 전문가가 설명해주는 간단한 자전거 수리법 그리고 보는 사람마저 짜릿하게 하는 BMX 묘기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반가운 손님도 초대가 되었는데요, 무려 28번의 월드컵 우승, 올림픽 금메달 등 살아있는 전설이 된 자전거 세계 챔피언 군 리타 달레, 또 5번의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호세 에르미다 선수의 싸인회도 준비되어 있으니 자전거에 관심있으셨던 분들은 이런 기회가 또 없을듯 싶은데요, 빠른 속도로 달리는 대회가 아니라 비경쟁 퍼레이드인만큼 가족들이 다 함께 참여해서 가을날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해보는것은 어떨까요?

 

 

▲ 4대강 자전거여행 종주길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 외에도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의 4대강에는 자전거 종주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이 벌써 많이 찾고 계신데요, 4대강 자전거 종주를 하신 분들은 '자전거종주체험 수기 공모전'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추억을 기록하면 따라오는 푸짐한 상품은 보너스라고 할 수 있겠죠?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 모두에게 이로운 스포츠이기도 한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긴다면 좋을것 같은데요, 자전거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자전거를 탈때 주의사항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곧 다가오는 동절기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한번쯤 체크해볼까요?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이 지났으니 안발라도 된다구요? 천만의 말씀! 여름동안에 이미 지친 피부는 적은 양의 가을 자외선에도 쉽게 상하게 되거든요~ 미용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검버섯이나 주름이 생길수도 있고 최근 증가하는 피부암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자외선을 주의해야 합니다. 

 

보호장비&보온장비

교통법에 의해 모든 도로에서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합니다. 자전거도로 역시 마찬가지구요. 헬멧 외에도 넘어졌을때 부상을 방지하는 무릎보호대와 손목 보호대도 필요합니다. 특히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게 될경우 무의식적으로 손목을 짚고 넘어지기 때문에 손목 부상이 흔히 발생한답니다.

보호장비 말고 가을/겨울철에는 보온장비도 필요합니다. 장시간 야외에서 라이딩을 즐기다보면 추위를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땀이 나고 식는 과정이 반복되면 체온이 떨어지는데요 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몸은 열량을 소비하고 이로인한 체력소모가 무척 크답니다. 보온의상을 갖춘다면 이로인한 문제가 줄어들 수 있겠죠?   

 

준비운동

수영 전에만 준비운동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라이딩 전에도 준비운동은 필수! 자전거는 어깨근육, 허리근육, 다리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전신운동인데요, 추운 날씨에, 혹은 채 풀리지 않아 굳어있던 몸을 갑자기 급하게 움직이면 무리가 가고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짧은 준비운동을 통해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자전거를 타는것이 좋습니다.

 

과속 금지

너무 당연한 주의사항이지만 사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신이나서 속도를 내기가 쉽습니다. 자동차도로처럼 신호나 방지턱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에선 갑자기 무엇이 튀어나올지, 앞에서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 전방을 주시하고 안전속도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을철에는 과속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가을이면 도로에 떨어지는 낙엽이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하구요 낙엽이 부패하면 표면에 미끄러운 성분이 생기게됩니다. 이런 낙엽이 쌓여있는데 빠르게 달리다보면 미끄러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요즘, 하지만 그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잘 체크해서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타야 가능한 것이겠죠? 자전거 타러 나서기 전 체크사항 한번씩 돌아보고 안전한 라이딩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