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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장마철 우울증 극복을 위한 K-water DAY!

 

태풍이 한차례 지나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 소식이 잦은 여름입니다~ 우리나라 한해 강수량 중에 상당부분이 여름에 집중되어 있을 정도로 여름철엔 비가 자주 내리는데요, 날씨가 더운데 공기까지 습하다보니 불쾌지수는 팍!팍! 올라가고 조금만 움직여도 끈적해 지지만 무엇보다 장마철에 걱정되는것은 쉽게 상하는 음식, 그리고 각종 질병입니다. 장마철보다 더 더울때도 많은데 왜 유독 장마철에 이런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장마철에 질병이 늘어나는 이유?

 

사극드라마 등에서도 큰 비가 내리고 나면 전염병이 퍼져서 고생하던 이야기가 종종 나오곤 하는데다 현재에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비가 내리고 나면 꼭 다양한 병이 퍼지곤 합니다. 여름 장마철에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세균의 번식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인데요, 이맘때쯤 유행하는 병으로는 식중독, 장티푸스 등이 있습니다.  

 

 

 

 

우선 장티푸스는 대개 오염된 물을 마셨을때 걸리는 병으로 고열과 오한, 두통, 복통의 증세가 동시에 나타납니다. 열이 높고 몸이 떨리면서 몸의 곳곳이 아프기 때문에 단순한 몸살감기로 알고 넘겨버리기 쉽지만 잠복기를 거치면서 점차 증세도 심해지고 장출혈과 같은 합병증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는데요, 깨끗한 물을 끓여서 마시고 음식도 익혀서 먹는것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예방접종도 미리 해두는 것이 좋겠죠?

다음으로 흔하게 얘기하는 식중독. 포도상구균에 의해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구토, 설사 증세가 나타납니다. 전문의의 치료도 필요하지만 특히 탈수 증세가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비브리오 패혈증도 있는데요 이 병은 여름철 바다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비브리오균이 늘어나고 이 균이 침입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은 사람에게 생기는 것입니다. 다른 장마철 전염병들에 비해 사망률도 높으니까요 아무리 회를 좋아하더라도 여름엔 꼭! 익혀드세요~  

 

 

가장 무서운 장마철 질병, 장마철 우울증

 

몸이 아픈것보다 마음이 아픈건 더 견디기가 힘든법, 여름 질병들중에 가장 무서운건 어찌보면 장마철 우울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가 주륵주륵 쏟아지는 창밖을 내다보면서 괜시리 기분도 가라앉고 무기력해지고 의욕도 없다면 우울증을 걱정해봐야 하는데요, 장마철에 우울증이 찾아오는 이유를 알면 해결 방법도 보이겠죠?

 

 

 

비가 오면 야외활동이 줄어드는것이 우울증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야외활동을 하지 않거나 사람과의 교류가 줄어들거나, 혹은 빗소리에 주위의 소리가 묻힌 적막감도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활동 에너지가 감소하면서 울적한 마음이 들기 쉽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할땐 일부러 몸을 바쁘게 만들면서 떨쳐버리기도 하는것처럼 몸이 너무 나른해지면 기분도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일수록 가벼운 산책이나 집 안에서라도 몸을 움직인 후에 밝은 음악으로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꾸물꾸물한 하늘만 봐도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구요?  사람도 식물과 마찬가지로 햇빛을 보지 못하면 몸 속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서 신체 리듬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체 리듬의 불균형이 우울증을 가져오기도 하구요. 

을 보고싶어도 비가와서 못보는걸 어떻게 하냐구요? 다행히도 꼭 자연광일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어두운 방 안을 형광등이나 조명빛으로도 밝게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된다고 합니다. 또 충분한 수면을 통해 생활 패턴을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마철에는 활동하기 참 불편하죠. 꿉꿉한 공기에 몸은 끈적하고 옷과 신발은 늘 습기로 축축하구요. 이렇게 장마철에는 신체불편감이 늘어나면서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작은 일에도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실내에서는 적절한 냉방으로 기온과 습도를 낮게 유지하고 1~2시간마다 창문을 열어서 환기시켜줍니다. 또 집안이 눅눅할때는 냉방보다 난방으로 습기를 없애주는것이 오히려 좋기도 합니다.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 우울증을 물리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  

 

 

 

우울증 극복 Plus!  K-water DAY

 


우울증의 원인과 해결방법으로 알아본 결과, 장마철 우울증을 겪지 않으려면 밝은 야외에서 신나게 놀고 스트레스를 풀고 밤에 푹~자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침 장마도 한차례 지나간데다 우울증 극복에 딱~ 알맞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K-water Day!! 이미 맛있는 수다에서 소개했던 대로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밭경기장에 K-water도 달려가서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펼칠 예정인데요, K-water에서 마련한 재미있는 이벤트도 함께 즐겨보고 평소 야구를 즐겨보던 분들이 아니더라도 또 특정 팀을 응원하지 않더라도 야구장의 분위기에 휩쓸려 소리지르고 보다보면 장마철 우울증? 그게뭐야~? 하게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