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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수다/뉴미디어 기자단

건강한 물 생산을 위한 K-water 태백권관리단 경도 개선 프로젝트!

 

 

건강한 물 생산을 위한 K-water 태백권관리단 경도 개선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K-water 뉴미디어 기자 안재용입니다. 오늘은 K-water 태백권관리단 사업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K-water 태백권관리단은 광역상수도를 통해 태백, 삼척, 정선에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광동댐과 달방댐 등 두 개의 용수전용댐을 통하여 원수 취수에서 정수의 생산 및 공급까지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고 있지요~ 특히! 더욱 맛있고 건강한 수돗물을 위해 K-water 태백권관리단에서는 '경도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의 경도(세기)는 왜 중요할까요? 경도가 우리가 먹는 물 맛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경도(hardness)란 물의 세기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물 속에 존재하는 2가 양이온(Ca2+, Mg2+, Sr2+, Fe2+, Mn2+ 등)의 총량을 이에 상응하는 탄산칼슘(CaCO3)의 양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일반적으로 경도가 높은 '센물'은 표토층(topsoil)이 두텁고 석회암층이 존재하는 곳에서 생기며, 경도가 낮은 '단물'은 표토층이 얇고 석회암층이 없거나 드문 지역에서 생성되는데요. 석회암 지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태백, 삼척 등 강원도 영동 산간 지역은 석회암 지대에서 발생된 경도물질을 함유한 하천수로 인하여 물의 경도가 비교적 높은 수준(100~150mg/L)이랍니다.

 

 

 

 

높은 경도의 하천수로 생산된 수돗물은 물맛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뿐만 아니라 주방 싱크대에 백화현상이 발생하거나 목욕을 할 때 뻑뻑함을 느끼는 등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경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water 태백권관리단에서는 지난해부터 '경도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하였고, 취수원 및 계절별 경도 조사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경도 조사를 통해 최근 2년간 하천수와 호소수의 취수비율에 따라 경도가 달라짐을 분석하였습니다.

 

 

 

 

 

호소수(광동호) 취수 비율이 (80%이상) 높을수록 경도는 60~90mg/L 범위 이내의 결과를 나타내었음

 

 

이를 토대로 경도개선을 위해 호소수(광동호)와 하천수(골지천)를 8:2비율로 혼합 취수하는 블랜딩(Blending)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기존의 경도 수준이었던 150mg/L보다 개선된 90mg/L이하의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하게 되었지요~! :D

 

 

 

 

▲ 취수방식 개선(후) 경도, 알칼리도 등의 수질분석 결과 (16년 3~6월)

 

 

 

 

또한 K-water 태백권관리단에서는 경도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건강한 수돗물 홍보 교육을 통해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태백권관리단은 국민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물 공급을 위하여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더 즐겁고 흥미로운 태백 소식은 다음번에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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