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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수다/뉴미디어 기자단

자연의 아름다움과 물의 소중함을 찾아, 충주댐 여행

 

 

 

자연의 아름다움과 물의 소중함을 찾아, 충주댐 여행

 

 

직장인들에게는 주 5일제 근무가 학생들은 주 5일 수업이 정착되어가면서 주말이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여행이란 게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사회의 변화에 따라 자주 나서는 일상이 된 만큼 가까운 곳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가볍게 나서는 여행 그럼에도 특별함을 추구하게 되는 듯한데 7월 주말여행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아이들과 함께 인근의 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얼마 전에 찾아온 태풍 찬홈으로 인해 조금은 해소되었다 하나 지금도 여전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가뭄으로 인해  TV 뉴스를 통해 연일 소식을 접했던 용수관리용 물 관리 현장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근래 들어 그러한 댐 주변들이 관광자원으로 개발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맛있는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답니다.

 


며칠 전 그중 한 곳인 충북 충주의 충주댐을 다녀왔습니다.

 

 

 

 

옛날 중원이라 불렸던 충북 충주의 종민동과 동량면 조동리를 잇는 계곡을 가로막아 세운 콘크리트 다목적댐입니다. 1985년 수도권의 젖줄이 되고 있는 남한강을 막아 완공된 댐으로 길이 464M, 높이 97.5KM  저수능력은 우리나라 최대인 소양강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27억 5000 만t 이라고 하고요.


 
그러한 댐은 생활용수, 관개용수, 공업 용수 등의 공급과 홍수조절의 주된 임무를 맡고 있으며 4기의 수력발전기를 통해서는 연간 8억 4,000KWh의 전력까지 생산하고 있답니다. 거기에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 담수호가 만들어낸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즐길 수 있으니 관광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댐이랍니다.


 
댐 정상을 따라 오르는 길로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펼쳐졌습니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충주댐!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나라 최고 규모의 콘크리트 댐답게 보는 것만으로도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일반인에게 개방된 충주댐 정상길 공도교 위를 걷다 보니 충주댐과 충주호의 장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태풍으로 인해 단비가 내린 후에도  예년 수위인 123.56m보다 7.4m 정도 못 미치는 116.14m 수위임에도 가장 큰 담수호의 위용은 아름다웠습니다.

 

 

하여서는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충주댐은 지금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홍수에 대비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여수로 공사가 그것으로 치수능력 증대와 호반 이미지 조성 사업이 한창이었지요. 그럼에도 일부러 찾아가서 즐길만한 충분한 경관을 품고 있었지요.

 

 

 

 

충주댐으로 인해 생겨난 충주호는 단양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뱃길이자 물길입니다. 

 

 


 

 

충주댐은? 그 역할을 다시 한번 이야기하자면 이번 가뭄을 겪으며 댐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깨달은 대로 강원도에서 발원하여 경기도를 거쳐 충청도에 이르는 남한강의 물이 집약되어 수도권의 식수원 공급과  아래 지방의 가뭄과 홍수를  예방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댐의 터번을 활용한 수력발전의 기능까지 함께 하고 있으니 그 역할이 정말 크다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아이들에겐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체험여행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러한 댐 아래로는 물레방아 휴게소가 있어 충주댐의 또 다른 휴식 거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였지요.

 

 

 

 

잘 조성된 공원은 산책을 즐기기에 좋고 야외 조각품과 휴게소를 지키고 있는 듯 보이는 여러 마리 고양이들의 인사까지 받으니 특별한 여정이 더욱 즐거워졌답니다.

 

 

 

 

그러한 충주호를 찾으셨다면 꼭 찾아가야 하는 곳도 있답니다.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유람선 여행이 그것이지요. 청풍과 장회의 왕복과 충주와 월악회항의 2가지로 즐길 수가 있는데  하루에 한차례  매일 운항되고 있어  충주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주댐도 식후경. 맑은 호수 주변인만큼 먹거리도 특색이 있었으니 푸짐한 인심을 자랑하던 송어회 덮밥이었답니다. 매운탕과 함께 세트로 즐기며 풍미도 맛도 아주 만족했던 거한 점심상으로 특별한 여행지에서 그 특색에 맞는 음식인지라 더 맛있게 즐길 수가 있었답니다.

 

 

 

 

 

그러한 충주댐 관광을 마친 후 아름다운 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 여행길. 충주자연생태체험관이 지척이요, 충주호를 완성한 남한강의 맑은 물길을 만날 수 있는 탄금대로 이어지니 여행코스로 이어갑니다.

 

 

 

 

충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유명 관광지이 탄금대는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명스이로 지정되었을 만큼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신라 진흥왕 때 우린 3대 악성 중 한 분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이 격전을 치른 전적지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처음 찾은 사람은 그 규모에 놀랐으니 남한강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탄금정을 비롯하여 신립의 충의심을 기리는 탄금대비, 신립장군순절비, 야외음악당, 대흥사와 조각공원 체육공원이 조성된 너른 유원지로 참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였답니다.

 

 

 

 

가뭄으로 인해 급관심이 생기며 떠났던 충주댐 여행은 댐의 역할과 더불어 물이 가져다주는 자연 비경까지 만날 수 있었으며, 주변 관광지까지 연계하며 아주 알차고도 특별한 여정을 즐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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