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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댐 이야기 1]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평화의 댐

 

 

 

[댐 이야기 1]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평화의 댐

 

 

여러분에게 평화의 댐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안보 댐이면서 댐이지만 물이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한때 외면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평화의 댐은 수려한 경관과 공원, 캠핑장, 카약 등 다양한 볼거리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D
지금부터 방울이와 함께 평화의 댐으로 함께 가봅시다!

 

 

 

 

평화의 댐은 물을 막아 이용하는 댐이 아니라 유사시에 대비해 비워둬야 하는 댐입니다. 따라서 물로 가득한 드넓은 호수는 기대할 수 없지만 산을 즐기고자 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여행지입니다. 봄·가을에는 눈이 시리도록 알록달록한 색조로 찾는 이들을 황홀하게 만들고 눈 덮인 겨울에는 동양 산수화 속 한 인물로 만들어줍니다. 여름에는 카누와 캠핑 등 최적의 레포츠 환경을 제공합니다.

 

 

 

 

평화의 댐 주변에는 현재 비목공원과 벨 파크와 같은 공원이 있으며 다양한 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물 문화관과 연수 시설인 DMZ 아카데미, 평화의 종 등 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목공원은 한국전쟁 때 희생된 무명용사를 기리고 가곡 ‘비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입니다. ‘비목’은 1964년 당시 한명희 소위가 평화의 댐 인근 백암산 계곡에서 비목을 세운 무명용사의 돌무덤을 발견하고 이를 시로 쓴 것을 노래로 만든 것입니다. 비목공원 반대편에 있는 벨 파크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각국에서 보내온 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댐에서는 다양한 축제 또한 열립니다. 특히 겨울에는 화천 산천어 축제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매년 1월 20여 일 동안 열리는 산천어 축제는 산천어 낚시뿐만 아니라 얼음 썰매와 눈썰매 등 얼음과 눈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산천어 낚시를 하는 낚시꾼이 많이 방문했지만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에게 평화의 댐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기억에 남겠죠? :D
봄이 오기 전에 가족과 함께 얼른 다녀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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