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필수품 니트·가디건을 잘 관리하려면? 4가지만 기억하라
바람이 쌩쌩 부는 날, 손발이 꽁꽁 얼도록 추운 날 많은 사람들의 잠바 속에 숨어 있는 니트! 촘촘히 잘 짜여진 두툼한 니트나 가디건는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소재의 특성상 보풀이 잘 일어나고 조그만 자극에도 올이 풀리기 쉬우며 세탁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방울이가 니트와 가디건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 니트에 생긴 보풀은 보는 즉시 제거하자
니트와 가디건 등의 스웨터 성분들은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섬유표면에 먼지를 뭉쳐 보풀을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생겨난 보풀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통기성까지 방해하여 위생적인 면에서도 악영향을 주죠. 보풀이 일어난 곳에는 보풀제거기를 이용하거나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칫솔, 가위, 일회용 면도기를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답니다.
▮ 니트는 가볍게 자주 빨아주는 것이 좋다
앞서 말했듯, 보풀은 먼지가 뭉쳐져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보풀이 생기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면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필수! 뜨거운 물에 세탁 시 니트가 줄어들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중성세제를 풀어 5~10분 정도 단독으로 세탁해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 가볍게 눌러 빠는 것이 원칙이며 수건처럼 물기를 털거나 짜는 것은 절대 금물! 수건으로 두드려 물기를 빼 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단추가 있는 니트나 가디건은 단추를 꼭 채워서 세탁해야 형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 니트는 평평한 곳에서 서늘하게 말려줄 것
니트는 쉽게 늘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반적인 옷걸이 대신 빨래 건조대나
평평한 곳에 모양을 잡아서 뉘어 말려야 한다는 사실! 또한 되도록 서늘한 곳에서 오래 말리는 것이 좋답니다.
▮ 니트는 벗은 후 가볍게 털어 둥글게 말아 보관!
니트는 벗은 직후 살살 흔들어 가볍게 먼지를 털어주고 습기를 발산한 후 보관해주어야 합니다. 보관 시 옷걸이에 걸어둘 경우에는 처지거나 옷걸이 자국이 남게 되므로, 일반적인 옷걸이가 아닌 면적이 큰 옷걸이에 걸어두셔야 하고요. 통풍이 잘 되는 바구니 안에 둥글고 느슨하게 말거나 접어서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세탁, 보관이 참 까다롭지만 그 따뜻함을 생각하면 절대 니트를 포기할 순 없죠~! 방울이가 알려드린 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이번 겨울에는 어느 때보다도 깨끗한 깔끔한 니트로 한겨울에도 멋쟁이가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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