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햇볕보다 더 무서운 ‘가을햇볕' 대비하기!
여름 내내 쨍쨍 내리쬐던 햇빛이 가을이 되면서 점점 사그라드는 느낌입니다. 끈적끈적~ 불쾌지수를 높여주던 습기도
온데간데 없고요.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햇빛을 충분히 쬐기에 이보다 더한 계절도 없는 듯이 보이는데요.
하지만 따가운 여름 햇살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가을햇볕이라는 거, 아시나요? 하늘이 높고 구름이 적은 파란 가을 하늘은 그만큼 자외선이 투과되는 양이 많은데다 대체적으로 여름보다 덜 강한 햇빛에 무의식적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까지 놓치기가 쉽죠. 게다가 건조한 가을 날씨가 피부를 쉽게 당기고, 지치고,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침착등 피부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답니다.
그렇다면 여름햇볕보다 더 무서운 가을햇볕을 올바르게 쬐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5분의 법칙’만 기억하고 계시면 된답니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를 태우고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지만, 15분 정도의 시간을 지킨다면 오히려 우리 몸에 약이 되니까요.
피부세포는 햇볕 아래서 콜레스테롤을 이용해 비타민D를 생성하는데,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햇볕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햇빛을 보며 만들어진 비타민D는 체내의 칼슘과 인을 흡수, 혈액 속에 보관해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루 15분,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이 칼슘을 흡수하는 비율이 15%나 증가한다고 해요!
영국 트리베디 박사팀이 65∼85세 2,686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한쪽 그룹에만 비타민 D를 4개월에 1회 10만I.U.(하루 800I.U. 분량)씩 5년간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골반, 손목, 척추 골절이 생길 위험은 33%, 골절로 사망할 위험은 12% 각각 감소했다. (출처-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12.11, 푸른행복)
또한 가을이 되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라토닌이 감소하고 잠을 유발하는 멜라토닌이 증가하기 때문에 우울증과 무기력증, 만성피로가 찾아오기 쉬운데요. 햇볕을 쬘 때 생성되는 비타민D는 세라토닌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햇빛을 쬘수록 활성화가 된다는 사실!
여기까지 가을햇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당장이라도 청청한 날씨에 따사로운 햇빛을 즐기며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고 싶어지네요. 방울이가 알려드린 '15분 법칙' 꼭꼭 기억하며 하루에 일정량의 햇빛을 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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