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손상 없이 찰랑찰랑~ 웨이브 만드는 셀프헤어롤 Best 3
긴 머리에 찰랑찰랑 구불진 머릿결, TV 속 예쁜 연예인들이 하고 나오는 일명 여신웨이브! 모든 여성들의 로망일 텐데요. 사실 현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얘기죠. 파마나 드라이, 고데기 등 모발에 열이 가해질 경우는 머릿결이 금방 손상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침부터 드라이며 고데기며 헤어스타일링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새 없이 집을 나서야 하는 직장인, 학생들도 많지요. 푹푹 찌는 여름날이면 더더욱 열을 가하여 머리모양을 만지는 일은 어려워지고요. 시간, 비용, 모발 손상 모두 막아주면서도 예쁜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 어디 없을까요?
비결은 바로 ‘셀프헤어롤’인데요! 밤에 머리를 감고 95% 정도 말린 후, 자기 전 셀프헤어롤을 돌돌 말아주는 것이지요. 유명한 연예인들이 착용해서 화제가 되기도 한 아이템! 간단히 말아주기만 하면 탱글탱글~ 보기만 해도 예쁜 웨이브가 완성된답니다. 자! 그럼 시중에 나온 것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 3개를 직접 사용해보겠습니다.
▮ 쥬피터 신데렐라 러블리펌
셀프헤어롤 제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쥬피터 신데렐라펌’입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판매만 진행하고 있고요. 파우치와 돌돌 말려져있는 6개의 롯드, 고리형 스틱이 함께 배송됩니다. 약간의 수분이 있는 모발에서 더욱 탱글한 컬이 나오니! 모발은 90~95% 정도 말린 후 착용해주세요.
전체 모발을 6등분으로 나누고, 빗질을 싹싹~! 충분히 빗질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착용하면 모발이 엉킬 수가 있으니까요. 말려있는 롯드에 스틱을 넣은 후, 적당량의 6등분 한 모발 중 하나를 잡아 스틱고리를 걸어주고 고리에 건 머리를 아래로 잡아당기면 머리카락이 롯드에 쏙 들어갑니다. 롯드는 탄성에 의해 자동으로 다시 돌돌~ 말려요.
▲쥬피터신데렐라펌 착용법,ⓒ'http://cinperm.com'
같은 브랜드의 다른 제품들은 장시간 착용도 가능하지만, 러블리펌 제품은 30분을 넘기지 마세요!
제품의 탄성력이 단기간에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30분만 착용했을 뿐인데, 탐스러운 웨이브가 완성되었습니다.
장시간 컬이 유지가 되는지의 여부도 중요한 요소일 텐데요. 착용 후 6시간이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지속력이 다소 약하다는 점이에요.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은 좋지만 처음의 탱글탱글하던 컬과는 많이 다른 모습! 따라서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올리브영 여신머리 글램펌
웬만한 지역에 다 들어서있는 올리브영에서도 셀프헤어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제품을 구비해놓지 않는 매장도 일부 있다고 하니, 전화로 문의한 후 구매하시면 되고요. 물론 올리브영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파우치는 따로 없고, 6개의 롯드와 고리형 스틱컬로 구성되어 있어요.
위의 제품과 사용법은 똑같습니다. 잘 빗은 모발을 6등분 한 후, 하나하나 고리에 걸어 롯드에 넣고 빼주시면 돼요. 세련된
바깥웨이브를 원하신다면 핑크롤을 왼쪽, 블루롤을 오른쪽에! 차분한 안쪽웨이브를 원하신다면 그 반대로 착용하세요.
▲올리브영 여신머리 착용법,ⓒ'http://www.oliveyoungshop.com'
자기 전에 착용하여 약 6~7시간 정도를 말고 있다가 푸른 모습입니다. 역시 큰 스킬 없이도 예쁜 모양이 나오죠?
손재주가 없어도 정성스레 고데기한 효과! 웨이브의 지속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주었습니다.
6시간 뒤의 모습입니다. 역시 장시간 착용해서 그런지 컬이 잘 남아 있습니다! 저처럼 자기 전에 미리 착용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헤어드라이어로 5분 정도 열을 가해주면 된다고 하니 걱정 마세요~^^ 단, 거리는 30cm 정도를 유지할 것!
▮ 에뛰드하우스 딸기헤어롤
가장 TV에 많이 출연한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딸기모양의 헤어롤입니다. 셋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해요!
에뛰드하우스, 다이소, 다양한 로드샵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에뛰드하우스 제품을 사용했어요^^
딸기헤어롤 중간부분에 머리카락을 감고, 원하는 지점까지 돌돌 말은 후! 끝부분을 홈에 끼우고 비틀어 고정시키면 된답니다. 저는 역시 자기 전에 말아두어 6시간 정도 착용을 했습니다! 롤 하나에 머리카락이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넉넉하게 준비를 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 12~15개 정도 필요할 것 같아요.
▲딸기헤어롤 착용법,ⓒ'http://www.etude.co.kr'
폭신폭신~ 스폰지 재질이라 그런지 착용하고 잠을 자도 불편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정되는 느낌이 강하지 않고, 자는 동안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빠져버릴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했어요 ㅎㅎ 그러나 걱정과는 다르게 잘 비틀어주면 빠지지 않더군요. 끝부분만 말아주었더니 정말 끝부분이 동글동글~ 잘 말려있죠?
6시간 뒤의 모습입니다. 처음보다 많이 풀려있는 모습이지만 부스스하거나 미운 모양 없이 자연스럽네요! 제 생각에 이 딸기헤어롤은 오랜 시간 컬을 유지하기 위해 착용하기 보다는, 야외에 놀러갈 때나 급한 약속이 있을 때 착용하면 큰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진피질은 20여 가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열에 자주 노출되면 마치 구운 오징어처럼 딱딱하고 구불거려 쉽게 끊어지고 푸석해집니다. 따라서 화학제품이나 고열의 고데기 없이도 예쁜 여신머리를 만들어주는 셀프헤어롤 제품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 같은데요! 부디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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