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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워터카페

15화] 용수시설 확보를 위한 수도사업 시작 - 1

 

 

 

용수시설 확보를 위한 수도사업 시작 1

 

산업사회에서 다양한 자본들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산업발전과 국민생활을 향상시키는 자본으로

용수시설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1973년 여천공단의 공업용수시설을 시작으로

K-water의 용수시설 확보를 위한 수도사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산업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을 위한 용수시설

 

농업 · 공업 등 산업사회 전반에 용수시설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자원입니다. 산업이 발전하는 기본적인 요소인 동시에 국민생활 향상에 큰 몫을 차지하는 사회간접자본이지요. 1973년 여천공단의 공업용수도사업을 시작으로 산업기지 건설에 따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도사업을 수행해왔으나, 1979년 말 전국 7개 지구(수원, 안양, 울산, 포항, 대덕, 창원, 거제)의 공업용수도 관리권을 출자함으로 우리공사( K-water) 1980년대 초부터 본격적인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전국 7개 지구뿐만 아니라 대규모 광역상수도 시설을 계속 인수함에 따라 운영·관리의 사업규모가 커지고 수도사업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면서 1988년에는 수도사업 담당부서를 승격시켜 수도 건설 및 운영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인원과 조직을 보강하며 유지 보수, 원가 절감 및 수질 개선까지 업무를 확장시켰습니다.

 

 

 

용수공급의 양적 확대에서 맑은 물 공급까지의 노력

 

1970년대부터 1980년대 까지는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용수 수요의 급증으로 용수공급의 양적 확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각종 공업단지나 산업기지에서의 용수조달 역할을 하던 수리시설은 수질오염이 날로 심화되면서 국민들의 맑은 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공사는 고도 정수처리 공정을 도입하고 정수장마다 정밀 수질분석기를 구비한 실험실을 갖추는 등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까지 세심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이렇게 수도사업의 영역이 확장되고 용수공급의 확장과 맑은 물을 위한 정수처리 과정까지 진행함에 따라 값싼 수도요금으로는 적정운영이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원가 절감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이 마련되었는데요.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방침에 따라 요금 인상 대신에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용수시설 심사를 통해 각 현장에서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수익 제고와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며 시설물 관리 및 개선을 촉진시켰습니다.

 

 

 

수도시설의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

 

수도시설이 고장이 났을 경우에는 신속한 복구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고장이 난 장소나 시각에 대한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고 작업환경이 다소 열악하여 복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비하여 긴급복구의 업무특성에 맞는 보수품셈을 제정하고 복구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사무소별로 긴급복구업체를 지정하여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평소 주요 자재에 대한 예비품을 확보하고 긴급복구조직을 강화하는 등의 복구능력 향상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투자를 아까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돌발 사고에도 48시간 내에 복구할 수 있는 수리시설 복구체제를 완비하였답니다.

 

수도사업은 앞으로 전력비가 매출원가의 35%를 차지하여 원가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984년 연간 절감계획을 수립하여 절감요소 발굴 및 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1987년에는 심야전력을 활용하여 전력비를 절감하고 전원공급형 계량기에는 무정전 전원장치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K-water

 

수자원 개발과 수도사업의 확장으로

물 자원은 산업사회 전반에 필수적인 요소로

제 역할을 톡톡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K-water의 물 관리 시스템과 수도사업의 발전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water의 남은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