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논산수도서비스센터 김영선, 유기호 대리와 함께 한 부여·논산 여행
금강을 따라 꽃 피운 백제 문화에 빠지다
초등학생이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은 가봐야 하는 역사체험지 충남 부여와 논산. 9월호 K-water가 찾은 여행지다.
K-water 논산수도서비스센터 김영선, 유기호대리와 함께 백마강, 금강을 따라 번성했던 백제의 옛 문화를 느껴보았다. 에디터 이정은 | 포토그래퍼 김연지
낙화암을 끼고 굽이돌며 넘실대는 백마강은 맑고 푸른 물이 아니라 온통 흙탕물인 데다 수량도 많고 유속도 빨랐다.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와서 대청댐을 방류했다고 하더니 그 물인가 보네요. 평소엔 이렇게 많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데 말이죠.”
부여 출신인 K-water 논산수도서비스센터의 김영선 대리에게 백마강은 어린 시절 물놀이터였다. 30여 년 전만 해도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수영을 할 수 있었다고. 지금은 대형 선착장이 형성되어 황포 돛배며 소형 유람선이 부지런히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사실 부여를 여행할 때는 가장 먼저 부소산성을 찾는 게 순서다. 백제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마침 쏟아진 막바지 폭염이 부소산성 오르는 것을 망설이게 했다.
‘푹푹 찌는 이 더위를 뚫고 올라가야 하나?’ 고민하던 차, 구드레 나루터에서 고란사까지유람선이 운행한다는 반가운 이야기가 들렸다.
“강 한가운데에서 낙화암을 보고 고란사에 올라가 시원한 약수 한잔 들이켜면 어떨까요?”
필자의 제의에 김영선 대리와 유기호 대리도 대찬성. 유기호 대리는 부여운영팀에 근무하기 때문에 부여를 손금 보듯 훤히 꿰고 있다. 굳이 비지땀 흘리며 부소산성에 오르고 싶지 않을 터였다.
1. 논산 관촉사의 ‘은진미륵’.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미륵불이다.
2. 궁남지의 포룡정. 물에 떠 있는 정자로 나무다리가 운치 있다.
3. 연밥이 열리고 있는 연꽃. 9월이면 연밥이 익는다.
한 잔에 3년씩 젊어진다는 고란약수
구드레 나루터에서 점심으로 장어구이를 먹은 후 유람선을 탔다. 고란사까지 10분 정도 운항하는 짧은 뱃길이지만 강 한가운데에서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감상할 수 있다. 황포 돛배는 백마강의 고란사와 수복정 사이 3.5km 구간을 왕복 운항한다. 유람선 코스의 최고 절경은 역시 낙화암. 유람선 선장이 ‘백마강 고요한 달밤에’로 시작되는 옛 가요에 맞춰 낙화암 유래를 구수하게 설명한다. “오른쪽으로 낙화암이 보입니다. 나당 연합군이 사비성을 침략했을 당시 3000명의 궁녀가 그 아래로 몸을 던졌는데, 그 모습이 마치 꽃잎이 떨어지는 것 같아 낙화암이라고 했답니다.” 낙화암 아래로는 약수로 유명한 고란사가 있다. 고란사는 백제 말기에 창건한 절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일설에 따르면 이 절은 원래 백제 왕을 위한 정자였다고도 하며, 낙화암에서 사라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고려 현종 때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 고란사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고란약수. 절 뒤편 바위틈에서 약수가 솟는데 주변에 고란초가 많이 자라 ‘고란약수’라고 부른다. “한 잔을 마시면 3년이 젊어지니 욕심부려 많이 마시면 아기가 될 수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경고판이 세워져 있다. 더위에 목이 마른 관광객이 벌컥벌컥 서너 잔씩 마시며 젊은이로 되돌아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다.
4. 백마강 고란사에서 수복정까지 운항하는 황포 돛배. 배를 타야 낙화암이 잘 보인다.
5. 강경 옥녀봉에서 내려다본 금강.
어린 시절 개구리 잡고 놀던 궁남지
고란사에서 잠시 더위를 식힌 후 다시 유람선을 타고 구드레 나루터로 나왔다. 연꽃으로 유명한 궁남지로 가기 위해서다. 백제는 강국이었다. 도성 안에 호수처럼 넓은 인공 연못을 파고 뱃놀이를 즐겼을 만큼 여유가 넘쳤다. 그 연못이 바로 궁남지다. <삼국사기>에 `궁궐 남쪽에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파서 물을 끌어들여 연못을 만들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궁남지라고 부른다. 궁남지에는 서동과 선화 공주의 설화가 전해진다. 궁남지에 사는 용과 백제 법왕 시녀 사이에서 태어난 서동은 왕의 밀명으로 신라에 잠입해 국정을 살피는 임무를 수행하다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국적과 신분이 달라 맺어질 수 없는 인연임을 안 서동이 서라벌에 `‘서동요’를 퍼뜨려 선화 공주를 백제로 데려오게 만든다. 훗날 서동은 백제 무왕이 되어 궁남지 터에 별궁을 짓고 물을 끌어들여 풍류를 즐기고, 선화 공주는 향수를 달랬다고 한다. 궁남지를 둘러싼 3만5000평 연밭에 수련과 가시연, 백련, 홍련 등 20여 종의 연꽃이 잔잔한 물결을 따라 향긋한 향연을 펼친다.
6. 궁남지 입구에는 너른 연밭이 조성되어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연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궁남지에는 연꽃이 많다. 궁남지를 둘러싼 3만5000평 연밭에 수련과 가시연, 백련, 홍련 등 20여 종의 연꽃이 잔잔한 물결을 따라 향긋한 향연을 펼친다. 6월부터 피기 시작한 터라 이미 많이 졌지만 꽃송이가 워낙 탐스러워 드문드문 피어 있어도 화사하기 이를 데 없다. “제가 어릴 적에는 연밭이 이렇게 크지 않았어요. 관광객 유치하느라 점점 더 늘리고 있네요. 학교 끝나면 책가방 던져놓고 여기 와서 개구리도 잡고 뱀도 잡고 했는데…, 이렇게 넓어졌으니 아직도 뱀이 있지 않을까요.”
김영선 대리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적 놀던 곳이 모두 유적지였다며 “왕의 연못에서 개구리를 잡으면서 논 사람은 부여 아이들밖에 없을 거예요”라며 웃는다.
TIP 나루터식당의 장어구이
나루터식당은 장어구이로 유명한 집이다. 30년 동안 2대에 걸쳐 장어구이와 매운탕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다. 장어는 주방에서 직접 구워 불판에 1인분씩 내는데,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고 따끈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달거나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 장어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금강과 미륵불은 변함없건만
백마강을 흐르며 백제 문화를 꽃피운 금강은 논산, 강경으로 접어들며 또 다른 문화를 기록한다. 연무대로 유명한 논산에는 관촉사가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자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은진미륵’이 반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미륵불인 ‘은진미륵’은 높이가 18m로 석조불상으로는 동양 최대라고 한다. 또 옆에는 은진미륵 못지않게 관광객
의 시선을 끄는 석등과 오층석탑이 있다. ‘은진미륵’과 같은 위치에서 내려다보면 논산평야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금강의 유유한 물줄기를 보고 싶으면 강경의 옥녀봉공원에 오르면 된다. 해발 44m의 아담한 봉우리지만 넓게 펼쳐진 금강 물줄기와 논산천, 강경을 감싸고 흐르는 강경천, 아담한 강경 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조선 후기 강경은 원산과 함께 2대 포구였다. 강경 포구로 중국 무역상이 드나들었고 조선 팔도 물자가 금강을 따라 움직였다. 하지만 지금은 바람에 무심히 흔들리는 고깃배 두 척만이 포구를 지키고 있다.
정상에 우뚝 선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넉넉한 자태로 느릿느릿 흐르는 금강을 내려다본다. 수백 리 물길이 흐르며 백제 문화와 무역을 일군 금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는데, 사람 세상은 참으로 변덕스럽다.
김영선·유기호 대리는요…
9월호 논산·부여 여행의 콘셉트는 ‘김영선 대리와 유기호 대리의 친목 도모’ 그동안 업무 때문에 자주 연락은 했지만 이렇게 친목을 도모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네요. 두 분 즐거운 여행이셨나요? 막바지 폭염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본 컨텐츠는 한국수자원공사 사보(물, 자연 그리고 사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금강을 따라 꽃 피운 백제 문화에 빠지다
초등학생이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은 가봐야 하는 역사체험지 충남 부여와 논산. 9월호 K-water가 찾은 여행지다.
K-water 논산수도서비스센터 김영선, 유기호대리와 함께 백마강, 금강을 따라 번성했던 백제의 옛 문화를 느껴보았다. 에디터 이정은 | 포토그래퍼 김연지
낙화암을 끼고 굽이돌며 넘실대는 백마강은 맑고 푸른 물이 아니라 온통 흙탕물인 데다 수량도 많고 유속도 빨랐다.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와서 대청댐을 방류했다고 하더니 그 물인가 보네요. 평소엔 이렇게 많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데 말이죠.”
부여 출신인 K-water 논산수도서비스센터의 김영선 대리에게 백마강은 어린 시절 물놀이터였다. 30여 년 전만 해도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수영을 할 수 있었다고. 지금은 대형 선착장이 형성되어 황포 돛배며 소형 유람선이 부지런히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푹푹 찌는 이 더위를 뚫고 올라가야 하나?’ 고민하던 차, 구드레 나루터에서 고란사까지유람선이 운행한다는 반가운 이야기가 들렸다.
“강 한가운데에서 낙화암을 보고 고란사에 올라가 시원한 약수 한잔 들이켜면 어떨까요?”
필자의 제의에 김영선 대리와 유기호 대리도 대찬성. 유기호 대리는 부여운영팀에 근무하기 때문에 부여를 손금 보듯 훤히 꿰고 있다. 굳이 비지땀 흘리며 부소산성에 오르고 싶지 않을 터였다.
1. 논산 관촉사의 ‘은진미륵’.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미륵불이다.
2. 궁남지의 포룡정. 물에 떠 있는 정자로 나무다리가 운치 있다.
3. 연밥이 열리고 있는 연꽃. 9월이면 연밥이 익는다.
한 잔에 3년씩 젊어진다는 고란약수
구드레 나루터에서 점심으로 장어구이를 먹은 후 유람선을 탔다. 고란사까지 10분 정도 운항하는 짧은 뱃길이지만 강 한가운데에서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감상할 수 있다. 황포 돛배는 백마강의 고란사와 수복정 사이 3.5km 구간을 왕복 운항한다. 유람선 코스의 최고 절경은 역시 낙화암. 유람선 선장이 ‘백마강 고요한 달밤에’로 시작되는 옛 가요에 맞춰 낙화암 유래를 구수하게 설명한다. “오른쪽으로 낙화암이 보입니다. 나당 연합군이 사비성을 침략했을 당시 3000명의 궁녀가 그 아래로 몸을 던졌는데, 그 모습이 마치 꽃잎이 떨어지는 것 같아 낙화암이라고 했답니다.” 낙화암 아래로는 약수로 유명한 고란사가 있다. 고란사는 백제 말기에 창건한 절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일설에 따르면 이 절은 원래 백제 왕을 위한 정자였다고도 하며, 낙화암에서 사라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고려 현종 때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 고란사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고란약수. 절 뒤편 바위틈에서 약수가 솟는데 주변에 고란초가 많이 자라 ‘고란약수’라고 부른다. “한 잔을 마시면 3년이 젊어지니 욕심부려 많이 마시면 아기가 될 수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경고판이 세워져 있다. 더위에 목이 마른 관광객이 벌컥벌컥 서너 잔씩 마시며 젊은이로 되돌아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다.
5. 강경 옥녀봉에서 내려다본 금강.
어린 시절 개구리 잡고 놀던 궁남지
고란사에서 잠시 더위를 식힌 후 다시 유람선을 타고 구드레 나루터로 나왔다. 연꽃으로 유명한 궁남지로 가기 위해서다. 백제는 강국이었다. 도성 안에 호수처럼 넓은 인공 연못을 파고 뱃놀이를 즐겼을 만큼 여유가 넘쳤다. 그 연못이 바로 궁남지다. <삼국사기>에 `궁궐 남쪽에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파서 물을 끌어들여 연못을 만들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궁남지라고 부른다. 궁남지에는 서동과 선화 공주의 설화가 전해진다. 궁남지에 사는 용과 백제 법왕 시녀 사이에서 태어난 서동은 왕의 밀명으로 신라에 잠입해 국정을 살피는 임무를 수행하다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국적과 신분이 달라 맺어질 수 없는 인연임을 안 서동이 서라벌에 `‘서동요’를 퍼뜨려 선화 공주를 백제로 데려오게 만든다. 훗날 서동은 백제 무왕이 되어 궁남지 터에 별궁을 짓고 물을 끌어들여 풍류를 즐기고, 선화 공주는 향수를 달랬다고 한다. 궁남지를 둘러싼 3만5000평 연밭에 수련과 가시연, 백련, 홍련 등 20여 종의 연꽃이 잔잔한 물결을 따라 향긋한 향연을 펼친다.
궁남지에는 연꽃이 많다. 궁남지를 둘러싼 3만5000평 연밭에 수련과 가시연, 백련, 홍련 등 20여 종의 연꽃이 잔잔한 물결을 따라 향긋한 향연을 펼친다. 6월부터 피기 시작한 터라 이미 많이 졌지만 꽃송이가 워낙 탐스러워 드문드문 피어 있어도 화사하기 이를 데 없다. “제가 어릴 적에는 연밭이 이렇게 크지 않았어요. 관광객 유치하느라 점점 더 늘리고 있네요. 학교 끝나면 책가방 던져놓고 여기 와서 개구리도 잡고 뱀도 잡고 했는데…, 이렇게 넓어졌으니 아직도 뱀이 있지 않을까요.”
김영선 대리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적 놀던 곳이 모두 유적지였다며 “왕의 연못에서 개구리를 잡으면서 논 사람은 부여 아이들밖에 없을 거예요”라며 웃는다.
나루터식당은 장어구이로 유명한 집이다. 30년 동안 2대에 걸쳐 장어구이와 매운탕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다. 장어는 주방에서 직접 구워 불판에 1인분씩 내는데,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고 따끈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달거나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 장어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금강과 미륵불은 변함없건만
백마강을 흐르며 백제 문화를 꽃피운 금강은 논산, 강경으로 접어들며 또 다른 문화를 기록한다. 연무대로 유명한 논산에는 관촉사가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자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은진미륵’이 반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미륵불인 ‘은진미륵’은 높이가 18m로 석조불상으로는 동양 최대라고 한다. 또 옆에는 은진미륵 못지않게 관광객
의 시선을 끄는 석등과 오층석탑이 있다. ‘은진미륵’과 같은 위치에서 내려다보면 논산평야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금강의 유유한 물줄기를 보고 싶으면 강경의 옥녀봉공원에 오르면 된다. 해발 44m의 아담한 봉우리지만 넓게 펼쳐진 금강 물줄기와 논산천, 강경을 감싸고 흐르는 강경천, 아담한 강경 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조선 후기 강경은 원산과 함께 2대 포구였다. 강경 포구로 중국 무역상이 드나들었고 조선 팔도 물자가 금강을 따라 움직였다. 하지만 지금은 바람에 무심히 흔들리는 고깃배 두 척만이 포구를 지키고 있다.
정상에 우뚝 선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넉넉한 자태로 느릿느릿 흐르는 금강을 내려다본다. 수백 리 물길이 흐르며 백제 문화와 무역을 일군 금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는데, 사람 세상은 참으로 변덕스럽다.
김영선·유기호 대리는요…
9월호 논산·부여 여행의 콘셉트는 ‘김영선 대리와 유기호 대리의 친목 도모’ 그동안 업무 때문에 자주 연락은 했지만 이렇게 친목을 도모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네요. 두 분 즐거운 여행이셨나요? 막바지 폭염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본 컨텐츠는 한국수자원공사 사보(물, 자연 그리고 사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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