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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물맛 감별 전문가 워터소믈리에(Water Sommelier)가 떳다!

전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증대되는 요즘. 대한민국 물전문 공기업인 K-water에서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맛과 품질 등을 감별하는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를 선발하여 교육강좌를 실시하였습니다.



지난달 별도 홍보 없이 우리 공사 홈페이지(3.10~3.23)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접수한 결과, 예상외로 3:1을 훨씬 넘게 지원자가 많아 교육 대상자 선발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습니다. 최종 선발된 30명의 교육생은 호텔이나 외식업계 종사자, 식품영양학 등 관련 학과생 및 음료 전문가, 주부 등 맛감별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는 분들이 위주가 되었는데, 물 맛을 가려내기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18:00까지 실시되었고, 맛있는 물의 특성, K-water 맛냄새 평가기법, 소믈리에 역할과 테이스팅(tasting) 실습, 수료증 수여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국제와인소믈리에협회장으로 경희대 교수로 재직중인 고재윤 교수님을 모시고 소믈리에의 역사, 와인소믈리에와 워터소믈리에의 역할, 물 맛 테이스팅(Tasting) 방법 및 수돗물과 국내외 먹는 샘물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팅 실시하면서 참가자들은 물맛의 미묘한 차이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번 1차 워터소믈리에 양성교육에 이어 2차 양성교육은 7월 예정이며, 1·2차 양성교육 수료자에게는 9월에 예정된 Best Water Sommelier Contest 참가자격을 부여하게 됩니다. 또한, 향후 우수 워터소믈리에게는 물관련 행사시 강연지원 및 K-water 수돗물 맛냄새 평가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여러분들의 도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