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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반갑지 않은 여름 불청객, 모기 퇴치법!

 

 

 

 

여름의 반갑지 않은 불청객, 모기 퇴치법

 

 

 

 

여름이면 반갑지 않은 손님, 모기의 습격이 찾아옵니다.
실내와 야외 어디든 모기의 습격을 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요,
모기의 습격에서 벗어날 모기 퇴치방법과 해충에 물렸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기에게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잠 못 드는 경우가 많은데 귀에서 윙윙대는 모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기퇴치 스프레이와 모기향을 피워 봐도 아침이면 어느새 퉁퉁 부은 팔과 다리를 발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모기는 체온이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는 변온동물로 특히 여름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습하며 따뜻한 곳을 좋아하여 여름이면 한밤중에 더욱 잘 발견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모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똑같이 모기에 노출이 되어있어도 유독 어린아이나 여자가 더 모기에 잘 물리는데요 그 이유가 있답니다. 모기는 동물이나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화장품이나 로션 등의 사용은 모기를 유인하기 쉽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이 몸에 열이 많고 땀이 많아 몸에서 배출되는 산(酸)이 모기의 후각을 자극하기 쉽습니다.

 

또한, 모기는 작은 물웅덩이만 있어도 알을 낳을 수 있는 번식력을 가지며 짝짓기와 산란의 과정이 3일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특히 숲이나 해안가에서 더욱 모기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모기는 검은색과 같은 어두운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색상의 긴소매 옷을 입는 것도 모기에 물리는 것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모기 퇴치방법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살충제나 스프레이, 모기향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좁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다량의 살충제를 분사할 때 화학물질 때문에 두통과 어지럼증, 구역질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스형식의 기체로 분사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도 있지요.


따라서 모기가 싫어하는 향으로 천연 모기 퇴치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기는 허브, 제라늄, 구문초 등의 식물성 향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말린 허브 잎을 베개 속에 넣거나 계핏가루를 담아 머리맡에 두고 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안의 화분에 물을 주고 내려온 물받이 통에 물은 비워두는 것이 모기의 산란을 막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천연 모기 퇴치제로는 김빠진 맥주에 구강청결제, 소금을 적당하게 섞어 분사하면 인체에 해롭지 않고 모기를 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모기 티셔츠나 모기퇴치 팔찌. 바르는 연고 형식으로 모기를 퇴치하는 종류도 판매되고 있으나 모기장 속에서 시원한 수박을 먹었던 옛날처럼 모기장에 온 가족이 오순도순 들어가 기분을 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야외에서 모기나 해충에게 물렸다면

 

모기에 물렸다면 주로 침을 바르거나 가려움증 때문에 손톱으로 긁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침을 바르거나 손톱으로 상처를 내면 입속이나 손톱에 있던 세균들에 의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에 물렸다면 일단 깨끗한 물에 물린 부위를 씻어내고 가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모기에 물린 부위에 냉찜질하여 피부에 열을 내려 붓기를 빠지고 가려움증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모기에 물려 연고나 얼음이 없다면 빨갛게 부어오른 붓기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바나나껍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나나껍질 안쪽을 모기 물린 부위에 살살 문질러주면 붓기를 완화시키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풀숲이 있거나 물가에는 특히 갖가지 해충과 벌레들의 온상으로 자칫하면 벌레에 물리기 쉽습니다. 우선 벌레나 개미에게 물렸을 때에는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어주고 연고를 발라줍니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벌침으로 인해 독이 퍼질 수 있으므로 핀셋이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여 벌침을 제거하여 줍니다. 벌에 쏘인 부위는 손으로 문지르지 말고 입술이나 눈꺼풀이 부어오르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에서 활동을 하다 보면 간혹 뱀에 물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뱀에 물렸다면 흥분을 가라앉히고 안정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흥분 상태가 되면 독이 더 빨리 퍼지기 때문이지요. 그다음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아래쪽에 있도록 눕고 최대한 독이 늦게 퍼지도록 끈으로 물린 곳 10cm 쪽을 느슨하게 묶어줍니다. 물이나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며 되도록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출처 : 이미지비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캠핑을 비롯한 야외활동의 증가로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된 요즘.
모기의 습격을 피하고 야외에서 각종 해충에
물렸을 때의 올바른 대처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