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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워터카페

[세계 물의 날 특집] 우리나라의 물 미래를 위해 K-water가 간다!




우리나라의 물 미래를 위해 K-water가 간다!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늘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K-water는 이번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3월 내내 물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연재의 마지막으로 이번 주에는 수자원과 K-water 미래 산업을 알려드립니다.  








Q. K-water에서는 어떤 일을 주로 하나요? 


A. 우리나라의 모든 물을 다 관리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수자원시설을 건설하고 관리하며 물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래 노력하고 있으며, 상하수도 건설을 통해 물의 혜택을 누구나 골고루 누리도록 하고 있지요. 이외에도 산업단지와 신도시건설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하고 있답니다.  








K-water의 수자원 시설을 샅샅이 살펴라 


K-water의 가장 큰 사업은 역시 입니다. 우리나라는 기후적 특성으로 홍수와 가뭄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홍수 때 물을 저장했다가 가물 때 물을 공급하는 시설로는 댐이 가장 효과적이랍니다. 댐은 여름철 비가 많이 왔을 때 일시적으로 담아두어 하류 지역의 홍수를 방지하고, 평소에는 생활용수나 공업·농업용수 등을 공급하는 등 생활 전반의 도움을 주며, 수력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합니다. 또 수질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는데요. 봄이나 가을, 하천에 물이 부족하면 수질이 떨어지는데 이때 댐에 저류된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 하천을 살리는 것도 댐의 역할이지요.  


우리나라에는 17개의 다목적댐이 있습니다. 다목적댐은 일반 용수댐처럼 생활·공업용수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상수를 비롯해 관개 시설이나 수력발전, 홍수조절까지 여러 목적으로 사용되는 댐을 말한답니다. 최근에는 댐 주변에 수변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해 본래의 목적뿐 아니라 관광이나 레크리에이션 등의 문화·레저 시설도 갖추고 있는데요. 

물 걱정 없는 나라, K-water가 만들어간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만들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도 K-water의 힘이랍니다. K-water는 하루 1,768만 톤을 공급할 수 있는 33개 광역 및 공업용수도 시설을 활용해 전국 주요도시와 산업단지에 생활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답니다. 전국을 12개 광역급수권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통합급수체계를 구축하여 제한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또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수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물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게 돕습니다. 


K-water의 수돗물 품질 관리는 물 선진국보다도 까다롭답니다. 5-star 수준 정수장이 2012년 28개소로 확대되었고, 수질 등급제도 시행하고 있지요. 게다가 WHO에서 권장하는 선진 물 안전 관리 기법인 WSP(Water Safety Plan)을 적용하여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 위해요소 165항목을 점검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답니다. 또 누구나 어디서든지 질 좋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정과 경영 여건이 열악한 지방상수도의 운영관리를 수탁 받아 지방상수도 운영효율을 개선하고 있답니다. 상수도 서비스의 불균형은 K-water에 있어 절대 허용할 수 없는 일! 


하수도 사업도 중요합니다. K-water는 하수처리시설, 폐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다양한 하수 사업을 과학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주변 지역의 오염을 사전 차단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 있지요. 또 이렇게 처리된 물을 재이용하는 등 물 부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답니다. 








산업단지와 신도시 건설로 국가경쟁력 쑥쑥!  


K-water가 이런 일까지 하는 줄은 몰랐지요? K-water는 다양한 산업단지와 신도시 건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답니다.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여수나 온산, 구미나 창원에 산업단지들이 바로 K-water가 조성한 것이지요. 게다가 국내 최초로 계획도시인 안산 신도시를 건설한 것도 K-water. 서해안 발전의 거점도시를 조성해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함이었답니다. 


현재 K-water는 시화지구에 첨단산업 및 연구 기능을 갖춘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거와 레저 문화가 복합된 미래형 관광 레저도시인 송산그린시티도 놓치면 안 됩니다. 송산그린시티는 생태·환경·문화를 중시하는 자원순환형 생태도시로 운하가 도심 중앙을 가로지르는 친수도시를 표방하고 있답니다.  








K-water의 기타 사업


K-water의 해외사업을 빼놓을 순 없지요. K-water는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으로 해외 수자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국왕 훈장도 받았고, 태국 물 사업 수주에서도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답니다. 


K-water의 사업은 아직 끝나지 않습니다. K-water는 4대강 살리기를 비롯해 친수구역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수해나 홍수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하천 주변 지역을 하천의 안전성 및 친환경성을 크게 향상시켜 하천 주변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또 건강한 하천 가꾸기에도 힘쓰고 있답니다. 깨끗한 하천은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주지요. 하천으로 흘러드는 물이 깨끗해야 수질과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는데요. K-water는 댐 상류지역에 정화시설을 설치·관리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지자체의 하수처리장을 수탁 관리하여 건강한 하천을 만들고 있답니다. K-water는 하천 본래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재해에 안전한 하천, 생태 환경적으로 건강한 하천,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하천 등 테마가 있는 하천을 만들어 갑니다. 








대체수자원을 확보하라 

  

인구 증가와 급속한 사업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물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보니 대체수자원의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체수자원은 해수담수화, 지하수댐, 중수도, 빗물 이용, 인공강우, 녹색댐, 강변여과, 해양심증수 등이 대표적인데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해수담수화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먹는 물로 만드는 것입니다. 증발법과 막 여과법으로 구분되어 있지요. 현재 우리나라는 도서지역 등에 해수담수화 시설이 많은데요. 생활용수로는 현재 95개 지역에 21,814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업용수도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지하수댐지하수가 유동하는 대수층 내에 인공 물막이벽을 설치해 지하수를 대수층 내에 저류시키고 취수하는 지하수 개발시설이랍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6개소의 지하수댐이 설치되어 1일 약 15만㎥의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중수도건물, 시설 등에서 발생한 오수를 다시 처리해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시설인데요. 우리나라 현재 중수도 시설현황은 2008년 말 259개소가 사용하고 있으며, 대략 198백만톤이 재이용되고 있답니다. 빗물 이용은 도시지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서울이 약 36,516㎥ 정도이며, 경기도 2,015를 비롯해 우리나라 총량은 46,224㎥입니다. 해양심층수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하의 해수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유기물이나 병원균이 거의 없는 청정한 해양수자원이랍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경북 울릉도 등 8개 해역이 취수 해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데요. 32,100㎥/일의 해양심층수를 취수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방법도 있답니다. 바로 인공강우인데요. 구름층이 형성된 대기에 항공기나 지상장비로 비의 씨를 뿌려 비를 내리가 하는 기술이랍니다. 단 경비가 많이 들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로켓 발사에 의한 방법을 사용하면 비의 씨가 부분적으로 과다 투여되어 구름을 소산시킬 우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강변여과수는 하천, 호수 또는 그 인근 지역의 사력층을 통과한 무로 하천이나 호수 인접 지역을 굴착해 설치한 양수시설로 취수하며 하천 표류수가 대수층을 통과하면서 여과되는 이점을 활용한 대체수자원이랍니다. 역시 대규모 토지 매수와 막대한 투자비가 요구되는 단점이 있지요. 








이상으로 K-water의 수자원 사업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K-water는 물의 재해로부터 우리가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고, 물로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물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세계적인 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K-water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이미지출처 : 이미지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