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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시화지구, 동북아 최대의 첨단 수변 복합도시로 환골탈태

 

 

시화지구, 동북아 최대의 첨단 수변 복합도시로 환골탈태

 

첨단산업을 이끌어 갈 시화멀티테크노밸리와 송산그린시티, 조력발전소와 전망대, 조력문화관, T-light 해양공원 등을 두루 갖춘 시화지구에는 앞으로 어떤 그림이 펼쳐질까요? K-water에서는 시화지구를 환경·관광·문화 자원 가치를 증진시켜 안전한 녹색 수변 도시를 구현하고 첨단과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리더 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진정한 SIHWA(Safe 안전한 도시 , Innovative 혁신이 있는 도시, Healthy 건강한 도시, Workplace 일자리가 있는 도시, Affordable 누구나 살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 나아갈지 알려드릴게요~

 

 

시화지구, 시화호, 안산

 

 

전략1, 깨끗하고 맑은 시화호

 

시화방조제를 완공한 이후 시화호의 수질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수질 환경 개선의 기반이 되는 ‘시화호 종합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한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K-water는 그간 하수 처리장 세 곳 신·증설 추진(12만1,000㎥/일→82만9,000㎥/일), 시화호 상류 갈대 습지 공원(31만4,000평) 조성, 조력발전소 운영을 통한 해수 유통(1억4,700만㎥/일), 수중 폭기 장치 운영(배수 갑문 부근 100기→해수 유통 후 철거), 시화공단 간선 수로와 반월공단 우수 토구 차집 수로를 설치하고 운영해왔습니다. 

 

대기를 개선하기 위해서 시화·반월 공단 업체 시설 개선, 공단 지역 녹화 사업, 소각 시설의 공영화, 대기 환경 개선 기금 출연을 통한 방지 시설 개선, 오염 배출업체의 지도 단속을 강화했답니다. 그 결과 수질은 COD 2.6mg/L(2013년 기준)로 개선되었고, 대기와 생태계는 개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었어요.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시화지구를 조성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MTV)는 개발 규모를 축소하고 녹지 면적 확충, 지역 주민과 공동으로 사후 평 가단을 구성해 공사 착공 시점부터 완료 시까지 모니터링 했습니다. 송산그린시티는 생태·환경과 해양 관광·레저 기능이 어우러진 저밀도·저탄소 생태 도시 개발 방안을 수립하고 철새와 육상 동식물을 보전하기 위한 생태 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할 것입니다.

 

 

시화지구, 시화호, 시화, 안산

 

 

전략2, 안전한 녹색 수변 도시

 

기후변화를 대비한 다양한 도시 계획을 도입·추진 중에 있는데요. 저영향 개발 기법(low impacted development)을 적용해 침투형 도로포장, 유수지 조성, 국내 최대 녹지 공간 확보 등 종합적 수리 계획(water plan)을 수립하고, 공공 부문을 포함한 건축계획 시 빗물 재이용 시설 설치를 유도함으로써 물 소비량을 감소시킬 예정입니다.

 

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시화 MTV는 국내 최대의 녹지율을 확보하고 첨단 업종의 산업 시설 유치 및 노후 산업 시설 이전 입주로 탄소 저감과 에너지 부하가 낮은 산업 단지로 조성할 것이구요. 한편 송산그린시티는 LID, 빗물 재이용 시설, 녹색 교통 시설과 에너지 발생을 최소화한 친환경 시범 마을을 계획 중이에요.

 

또한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CCTV를 통해 도시 내 주요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유사 시 신속한 대처와 사건·사고를 예방 및 감시하는 것이지요.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자연 재해, 재난, 사고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경보 및 호출 장치를 이용해 위기 상황에 대처할 계획입니다.

 

 

시화지구, 시화호, 시화, 안산

 

 

전략3,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

 

시화 지역은 시화호 조력발전소, 방아머리 풍력발전소 등을 통해 늘어나는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고, 정부의 분산형 발전 정책에 부응한 전력 생산은 물론 주변 도시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시화조력발전소는 시설 용량 254MW로 연간 5억5,270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연간 315,000톤의 이산화탄소(CO2) 저감 효과가 있어 청정에너지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답니다. 시화 방아머리 풍력발전소는 1.5MW 급 풍력발전기 2기를 통해 연간 586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고요.

 

아울러 시화호 해상 풍력, 해상 태양광을 신설할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 생산 설비, 활성탄 재생 설비, 폐오일 분리와 폐세정수 공동 처리 설비 등을 갖춘 신재생에너지센터를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날 예정이에요~! 이 외에도 도시 내에서 이용 가능한 수열에너지(하천수 등)를 활용하여 백화점 등 다수의에너지 소비 집약 건물에 냉난방 열을 공급함으로써 기존 화석에너지에 의존하는 도시 열소비 방식을 청정에너지로 대체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률을 높여 저탄소 청정 도시를 구현해나갈 것입니다.

 

 


[시화방아머리 풍력발전소]

 

전략4, 레저·관광 수변 도시

 

2014년 9월 중 시화방조제 완공 20주년을 맞아 ‘시화호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시화호 UCC 경진 대회,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 대회 등을 활성화해 시화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시화방조제에 건설한 조력발전소는 이미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죠? 티라이트(T-Light) 공원에는 예술 조형물, 친수 체험 계단, 잔디 마당, 물결 광장과 산책로 등이 있어 월평균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실정인데요. 저녁 무렵의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시화지구, 시화호, 시화, 안산, 타리아트 공원

 

 

이제 곧 개관을 앞두고 있죠? 6월 24일 간단한 개관식을 실시한 후, 6월 25일(수)에 첫 문을 열 예정인 조력문화관&전망대 역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문화관은 지상 3층과 높이 75m의 전망대를 갖췄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과 해넘이 조망은 훌륭한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또 문화관 내에 서클 영상관, 에너지 놀이터, 디지털 북카페 등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거구요. (참고-'시화조력문화관에서 달님이 준 선물을 엿보다!') 한편 송산전망대에서는 주변 갈대밭을 조망하거나 산책하면서 둘러볼 수 있다는 거~! 또 갈대습지에는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된 1억 년 전 백악기 공룡알 화석지가 있어 자연 학습장으로 최적이기도 하죠.

 

 

송산그린시티, 친환경도시

 

 

이 외에도 낙조가 아름다운 오이도, 아름다운 수변 공원인 바다향기 테마파크, 갯벌 체험과 바지락칼국수로 유명한 대부도 등도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명소랍니다. 앞으로 동북아 최대의 첨단 수변 복합도시로 거듭날 시화지구, 환경·관광·문화·신재생에너지의 중심에 설 시화지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자료 출처: K-water 웹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