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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내 몸에 가까운 물, 이온음료 잘 알고 마시자




내 몸에 가까운 물, 이온음료 잘 알고 마시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광고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한 이온 음료 광고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내 몸에 가까운 물’ 이처럼 정말 이온 음료가 물보다 몸에 더 좋은 걸까요? 우리 몸의 8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지요. 이런 체내 수분이 1~2%만 부족하더라도 탈수 증세를 비롯해 신체 이상을 가져오는데요. 이온음료는 탈수 증세를 막고 수분 보충을 돕는답니다.  





  이온음료 을 구분하라. 






이온음료는 몸 속에서 물보다 흡수가 빨리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보통 이온음료가 물보다 2시간가량 흡수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물과 이온음료의 체내 흡수 속도는 큰 차이가 없답니다. 땀을 흘린 후 물을 마셔도 체내에 공급되는 수분 시간은 비슷하지만 나트륨 등의 성분 보충을 위해서는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좋지요. 그러나 습관적으로 물 대신에 이온음료만 마신다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각오해야 한답니다. 


이온음료의 과다 섭취는 체내의 혈액 농도를 저하시키고 신장에 부담을 줍니다. 이온음료가 수분과 체액을 조절해주긴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고 마시면 오히려 몸 속 염분이나 나트륨의 비율이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물 대신이라고 생각해서 목이 마를 때마다 이온음료를 마셨다면 자제해야 합니다.  





 운동 후, 이온음료가 꼭 필요할까?  





1시간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축구, 마라톤과 같은 지구력이 요구되는 운동을 한다면 필요하답니다. 운동 후 30~40분이 지나면 체내의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되어 나오는데요. 땀을 너무 많이 빼면 칼슘이나 마그네슘, 나트륨 등의 이온도 함께 배출되면서 몸 속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이온음료운동으로 인해 몸에서 소실되는 수분, 전해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능성 음료랍니다. 마그네슘, 아미노산, 칼슘, 전해질 등 여러 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요. 또 운동을 하고 근육경련이 일어나거나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할 때도 이온음료가 필요하답니다. 몸 속에 필요한 성분을 빠르게 보충해줘야 하거든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하는 운동에는 굳이 이온음료를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을 마셔도 그 영향은 거의 동일하답니다.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굳이 마실 필요 없으며, 또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시는 경우는 삼투압을 급격하게 높여 탈수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영양 보충도 필요한 순간 적절하게 






이온음료. 한여름 일사병에 걸렸거나 했을 때는 그냥 물보다는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셔 몸에서 필요한 물질과 함께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도록 돕기도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비롯해 필요한 순간에 마시는 이온음료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보세요. 



이미지출처 : 이미지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