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산산업용수사업 통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 노력

 

 

K-water는 11월 7일 11시에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 정수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대산석유화학업체 대표 및 K-water 임직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산업용수사업'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대산임해산업단지는 민간 기업들이 모여 개발한 공업단지인데요, 대산공업용수도사업은 대산임해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수처리산업 발전을 위하여 맞춤형 공업용수통합시설을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좋은 품질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K-water는 대산정수장에 기존의 공업용수보다 훨씬 좋은 수질확보가 가능하도록 역삼투 막여과 시스템을 도입하고 태양광 발전시설 및 각종 에너지절감형 설비를 설치하여 친환경적이며 원가절감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수준의 산업용수 정수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역삼투 막여과 시스템이란?

 

반투막을 사이에 두고 순수한 물이 바닷물로 이동하는 삼투현상을 역이용하여 바닷물에 압력을 걸어주면

순수한 물이 나오는 역삼투법(Reverse Osmosis)을 이용하는 정수처리 시스템

 

 

K-water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에 착수했는데요, 868억원을 선투자하여 정수장 1개소와 관로 2,7km를 건설하고 대산석유화학단지에 하루 119천㎥의 고품질 산업용수를 공급하게 되며, 앞으로 25년간 정수장을 운영하면서 투자비를 회수하게 됩니다.

 

▲ 정수장의 전경과 정수장 방문자센터의 모습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산임해산업단지에 있는 5개 社(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LG화학, KCC)는 고품질, 저비용의 K-water 산업용수로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경쟁력이 강화됩니다. 또한 인프라의 건설과 운영을 위탁함으로써 핵심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에게 이득이 되기도 합니다. 

 

▲ 정수장 내부의 정밀여과막 시설

 

이번 대산공업용수도사업은 체계적인 수자원의 관리와 고도의 수처리 기술역량을 확보하여 국내에서 최초로 공업용수 통합 공급 시범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텐데요, 기업과 기업의 상생은 물론 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 되고, 지역의 발전이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생활에도 영향을 주게된다는 것을 자연히 확인할 수 있겠죠?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한걸음, K-water가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