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물안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물안보’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는 것이 이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데요. 그러나 같은 시대의 이야기로는 믿기 힘든 일이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고 있답니다. 2011년 일어난 소말리아인 이주사건인데요. 가뭄에 의해 ‘아프리카의 뿔’ 북동부 지역의 물과 식량이 떨어져 18만 5천명의 소말리아 국민들이 주변 국가로 이주하게 되었고, 수많은 이주민들이 있던 수단의 수용소에서는 여러 차례의 폭동과 함께 한 지역의 모든 난민이 떠날 것을 강요당했습니다. 이것은 물부족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일 뿐이랍니다. 물로 인한 어려움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 세계는 왜 물안보에 주목할까?

 

 

 

 

 

 

 

 

물은 다른 자원과 달리 대체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인해 수요는 늘고 있죠! 하지만 급격한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피해도 무시할 수 없어 수요를 모두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와 수자원의 분포가 변화하여 지금보다 더 심각한 변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에 UN안전보장이사회(UNSC : UN Security Council)에서는 전 세계적인 물안보(Water Security)에 주목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 전에 ‘물안보’를 세계적인 이슈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선 공통된 정의가 필요했는데요. ‘물안보’란 생계 물 오염, 물과 관련된 재앙을 예방하며 인간의 행복, 안정과 평화를 통해 생태계를 보존한다는 의미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양과 질을 갖춘 물에 대해 계속해서 접근할 수 있는 우리들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죠! 이대로 가다간 국제사회에서 물문제로 인해 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물안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할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 물안보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

 

 

 

 

그렇다면 전 세계적으로 물안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의 물 복지를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요소들 때문이랍니다. 기후변화, 폐수관리, 물낭비, 이 세가지가 우리의 물 복지를 위협하여 물안보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이죠! 이제 물안보는 더 이상 개발도상국들만의 고민이 아니랍니다! :-(

 

 

그럼 이 세가지 위험요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가 더 강력해짐에 따라 경제적, 생계적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일 경우 그 타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는데요. 나라마다 처해있는 자연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과 피해에 대한 자체적인 회복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폐수를 잘 관리하기만 해도 물을 보호하고 토양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등 이점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개발도상국의 폐수 90%가 처리되지 않은 채 강, 호수, 그리고 연안 지역으로 흘러가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의 비중이 점점 줄어가는 실정입니다.

 

 

우리의 물낭비 습관도 물 복지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양치질을 할 때 낭비되는 물의 양은 무려 6L인데요. 이는 물이 부족한 나라의 국민이 1명이 한 달간 쓸 수 있는 양이랍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습관만 실천하더라도 많은 양의 물을 절약하며 물안보에 도움을 줄 수 있지요. XD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K-water의 통합물관리

 

 

 

 

이렇게 전 세계가 매일같이 물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이슈화되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도 지속된 가뭄 등의 물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물안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K-water는 다원화된 물관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기존의 수자원 시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대체수자원 등을 활용한 신규수자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5년 충남 서부권의 보령댐 유역의 극심한 가뭄 발생으로 급수조정 등 국가적 재난상황이 발생 했었죠. 그래서 K-water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강과 보령댐을 연결하는 도수로 긴급 설치를 통해 보령댐 용수공급 안정성 확보로 가뭄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수자원시설을 점검하고 대체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시켰죠. 그리고 기후변화로 신규 수자원 확보가 시급해진 상황에서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 우리나라의 환경적 상황을 고려해 해수담수화 사업에 주목하여 생활용수, 산업용수 등 활용을 높이고, 물복지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물 관리 기술을 확보했답니다~

 

 

이렇게 물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K-water! 이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물안보에 대비하고 있으니 물 문제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셔도 괜찮아요! ^^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K-water의 역량도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