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의 아이콘 ‘연꽃’과 함께 석가탄신일 맞이하기!

 

 

정화의 아이콘 ‘연꽃’과 함께 석가탄신일 맞이하기!

 

 

 

 

연등, 절, 휴일 이 3가지 단어를 보고 어떤 것이 연상되시나요?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그 날! 바로 5월 14일, 석가탄신일입니다. 그런데 방울이는 석가탄신일을 생각하면 ‘연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렇게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지요? :D 그럼 이렇게 석가탄신일이나 불교를 생각하면 연꽃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상징성 때문이랍니다! 연꽃은 불교를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연꽃이 이런 상징성을 가지게 되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어떻게 연꽃은 불교의 상징이 되었나?

 

 

 

 

연꽃이 불교의 상징이 된 첫 번째 이유는 연꽃의 생태와 연관이 있답니다.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살지 않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약간은 더러워 보이는 물에서 살아가는데요. 하지만 더러운 물은 꽃잎과 연잎에 조금도 묻지 않지요. 이러한 점은 불교에서 홀로 자신의 안락을 위해 경지에 머무르지 않고 더러움과 죄가 있는 생사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두 번째는 연밥에 숨어져 있습니다. 연밥은 연꽃이 핌과 동시에 꽃 안쪽에 자리잡는 열매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열매를 맺기 위한 수단인 꽃과 연밥의 인과관계가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뜻한다고 합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 꼭 꽃이 필요하다는 상관관계로 불교에서는 모든 것이 필요한 존재라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죠.

 

 

세 번째 이유는 연꽃의 모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연꽃의 봉오리는 마치 불교의 신도가 합장을 하고 서있는 모습과 유사한데요. 경건히 서있는 불자의 모습은 마치 한 송이 연꽃이 막 피어 오르는 것과 흡사하여 연꽃이 불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불교에서 연꽃은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

 

 

▮ 수질 정화에서부터 화장품까지~ 안 쓰이는 곳이 없는 팔방미인 연꽃!

 

 

 

 

연꽃이 이러한 능력뿐만 아니라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연꽃은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다른 수생 식물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요. 또 연꽃의 씨앗인 연자의 특정 성분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약리적 작용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잎을 빻아서 상처 부위에 바르면 뛰어난 재생효과가 있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 이러한 효능 덕에 연꽃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꽃의 가치가 더욱 높아져서 연꽃을 재료로 한 상품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아기용 물티슈, 세안제, 미용비누 등 ‘정화의 아이콘’으로 점점 더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답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좋은 의미도 한 가득 가지고 있는 연꽃! 연꽃이 가진 의미들처럼 오는 5월 14일, 석가탄신일에는 아름다운 연꽃을 보며 마음을 정화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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