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특집 6탄] K-water 연구원 세계물포럼 비공식 회담
여러분과 함께 달려온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특집> 마지막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어떤 이야기를 전할까 고민고민하다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K-water의 이야기 전하려고 합니다!
그 이름 하여 K-water 연구원 연구기획처 직원의 세계물포럼 비공식 회담! 두둥♬
K-water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윤균 차장과 오세진 차장, 김수영 과장, 방은정·고석훈 대리, 유기현 사원과 함께 하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위한 K-water의 비하인드스토리! 지금 함께 보아요♡_♡
■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연구기획처 연구협력팀 직원의 비공식 회담
윤균 차장(이하 윤 차장) 세계물포럼을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먼저 세계물포럼을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봅시다.
오세진 차장(이하 오 차장) 우리나라가 개최 의사를 처음 밝힌 것은 2009년 3월 터키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물포럼에서였습니다. 그해 10월 세계물포럼 주관 기관인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의 36개 이사 기관에 국토교통부, K-water,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물포럼 등 4개 국내 기관이 진출하며 개최 가능성이 높아졌지요. 우리나라 대구·경북이 아랍에미리트, 스코틀랜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한 끝에 2011년 7월 현지 실사에서 완벽한 준비와 프레젠테이션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11년 11월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유기현 사원(이하 유 사원) 지구가 당면한 물 문제를 전 세계 정계, 학계, NGO 등의 관계자가 모여 고민하는 것이 바로 세계물포럼입니다. 여기서 고민 끝에 도출해낸 성과가 물 문제를 해결해주었는지는 아직 의문이지만, 앞으로 포럼에서 도출한 이슈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숙제일 것입니다.
김수영 과장(이하 김 과장) K-water는 지역별 과정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과정을 진행하는 방식은 세계물포럼이 열리기 전까지 3년 동안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특화된 물 문제를 논의하고 물포럼에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것이 지역별 과정의 전담 기관인 K-water의 역할입니다. 저는 세계물포럼을 준비하면서 K-water가 대한민국의 물 관리 기업임을 해외에 알릴 수 있었고, 위상도 높아지고 있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해외 콘퍼런스에 가도 우리를 모르는 데가 없어요. 그때마다 자부심이 정말 넘쳤죠.
■ 세계물포럼 준비 기간 동안 K-water 위상 높아진 것 실감
윤 차장 저도 지난 2년간 준비하면서 K-water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고석훈 대리(이하 고 대리) 외국에서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K-water가 준비하는 것으로 알정도입니다. 그럴 때면 우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책임감도 커집니다.
윤 차장 K-water 연구원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계기가 무엇일까요?
방은정 대리(이하 방 대리) 원래 연구기획처 연구협력팀은 세계 여러 나라와 연구 관련 협력이 잘 이뤄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구원 박사님들이 물 전문가이기 때문에 2009년 유치 단계부터 2011년 유치 확정 때까지 국토부에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우리가 계속 주도적으로 일해온 것이죠.
고 대리 특히 이번에 신설된 과학기술 과정에서 백서를 발간합니다. 그 보고서를 발간하는 전담 기관이 바로 K-water입니다. 과학기술 과정은 물 관련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총망라하여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대한 과학기술적인 접근을 시도하기 위해 IT 강국인 한국에서 처음 개설됐습니다. 이 과정의 중요한 산물이 물 관련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집대성해 발간하는 백서가 될 것입니다.
유 사원 전사적으로 104여 개 부서가 자신들의 업무 주제를 가지고 주제별·과학기술·지역별 과정에 참여하여 발표와 토론을 통해 K-water의 강점분야를 전 세계 물 관련 이해관계자들에게 전파할 것입니다. 엑스포 전시에도 부스를 만들어 참여하고요.
오 차장 저는 엑스포를 통해 K-water의 물 관리 선진 기술과 경험을 이해관계자에게 전파하고 대한민국 물 관련 대표 기관으로서 글로벌 물 시장에 K-water의 위상을 제고하고자합니다. 특히 Virtual simulator 체험을 통해 기존 물 관리 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한정된 수자원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물 관리 체계를 전세계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김 과장 세계물포럼에는 세계적 이해관계자가 많이 모이는데 K-water 사장님이 주요 물관련 기관 대표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기조연설, 패널 토의 등에 참여하십니다. 또 물포럼 기간 중 아시아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들과 함께 회의하는 스페셜 세션을 포함해 K-water 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전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기획처는 이런 과정을 직접 준비하기도 하고 또 잘 조직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사내 공감대 형성이 성공 개최 이끌 것
윤 차장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연구기획처 연구협력팀 중에서 국제 협력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우리 국제협력과 동료들은 세계물포럼이라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이정표를 세우면서 헤쳐나가는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든 점이 무엇이었습니까?
방 대리 아무래도 영어로 모든 것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언어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1시간이면 할 수 있는 업무도 영어로 하다 보니 2~3시간 이상 걸렸어요.
김 과장 우리 국제협력과는 포럼 참여와 세션발표를 위한 절차적 부분을 지원하고, 주선하는 업무를 합니다. 포럼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해 잘 알고, 물포럼 조직위원회와 K-water간의 대화 채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포럼에서 발표할 모든 콘텐츠를 기획할 수는 없기에 각 부서에 참여 요청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부서에서는 고유 업무가 있다 보니 물포럼에 참여하는 것이 별도의 과외 업무가 되고 이것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물포럼으로 단기간에 매출이 대폭 오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지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이런 일까지 요구하나하는 불만을 표할 때면 정말 힘듭니다.
고 대리 물포럼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프리카같은 데서는 어떻게든 참여해보겠다고 애쓸 정도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들에 비해 수고를 훨씬 덜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걸 왜 해야 하느냐고 물음표를 던지는 이가 많아서 정말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오 차장 다른 분들은 이 일을 오래 하셨지만 저는 이제 한 달 정도 됐습니다. 이곳으로 발령나기 전 세계물포럼 관련 부서로 간다고 했더니 다들 중요하고 어려운 데 간다고 하더군요. 각오를 하고 왔지만 모두 정말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김 과장 은정 대리랑 저는 2013년부터 이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렇게 만 3년째 준비하다 보니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예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으면 좋았을 텐데 회사 내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 보니 막판에 업무 부담이 컸던 점이 아쉬워요. 앞으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마지막 단계에서 큰 욕심은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실수 없이 마무리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차장 세계물포럼은 K-water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아주 좋은 기회죠.
고 대리 네, 그렇습니다. K-water는 향후 해외사업 진출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지도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운동화 하나를 살 때도 나이키 운동화를 사겠습니까? 아니면 이름도 모르는 것을 사겠습니까? 해외 사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이라도 이름을 들어본 기업에 일을 주지 않겠어요?
■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 다할 것
윤 차장 요즘은 주말 근무와 야근의 연속이다 보니 많이 지치셨을 겁니다.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나면 다들 휴가라도 갑시다. 마지막으로 각자 각오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방 대리 준비가 얼마나 됐냐고 묻는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준비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부서별로 진행해서 더 많이 얻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서별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총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유 사원 세계물포럼이 얼마 남지 않아 몸은 피곤하고 야근도 더 많이 하겠지만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이니만큼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 대리 우리가 세계물포럼 자료를 만들 때 첫줄에 반드시 쓰는 말이 있습니다. ‘한 단계 도약하는 K-water가 되자.’ 이 말처럼 국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일조하겠습니다.
오 차장 이번 행사에 각국 정상도 많이 오시는데, 그분들이 엑스포 관람, 세션 참여 등을 통해 한국, 특히 K-water의 물 관리 기술이 뛰어나다는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감동을 받았으면 합니다.
윤 차장 일하면서도 과연 이 길이 맞나 고민하면서 힘들게 나아가지만, 항상 우리는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는 만큼 사내 동료들의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K-water 연구원장님이 지역별 과정 위원장을 맡고 계시는데다 팀장님, 처장님과 함께 우리를 적극 도와주고 계십니다. 만약 원장님이 없었다면 우리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앞으로 원장님을 비롯해 저희 부서원 모두 힘을 모아 끝까지 잘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촌의 물 올림픽,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이끈 K-water의 어벤져스 연구기획처 연구협력팀♡_♡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K-water가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물포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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