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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수면중 흘리는 침, 내 건강을 망친다고?



수면중 흘리는 침, 내 건강을 망친다고?

 

실컷 꿀잠자고 일어난 아침, 무심코 침으로 뒤덮인 베개를 보신 적 있나요? 그런 경우 “그만큼 내가 피곤하구나.” 혹은 “정말 잘잤나 보다.”라고 하며 넘어가기 쉬운데요. 사실 수면 중 흘리는 침은 미용과 건강에 있어 위험 신호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답니다. 그럼, 방울이와 자세히 알아보고 넘어가볼까요? +_+

 

 

bit.ly/1yGD3VH

 

 

수면 중 침이 나오는 것잠을 잘 때 코가 아닌, 입을 통해 호흡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구강 내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하는 침이 밖으로 흘러버려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건강한 성인에게서 생산되는 침의 양은 하루에 약 1~1.5L 정도라고 합니다. 혈관에 흐르는 혈액 중 구강에서 필요한 성분을 축출하여 침으로 변환시키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침은 구강 내 여러 기관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목구멍과 식도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고, 때에 따라 점막을 복구해주는 역할까지도 하지요! 더불어, 산성으로 기울어진 입안을 중화하고 양치질 시 미처 닦이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는 일까지 한다는 거! 따라서 하루 이틀을 넘어 수시로 침을 흘리며 잔다면 구강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게 당연하겠죠?

    

 



* 지속적으로 입을 벌리고 잘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구취 및 만성 통증, 코골이
- 구강건조증,  구강 내 염증, 치아우식증, 잇몸질환
- 호흡장애, 불면증, 뇌졸중, 고혈압, 당뇨 등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우리몸의 증상이 모두 건강에 대한 신호라고 생각하니 신기하죠? 평소 습관이라면 당류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며 잠자거나 생활 할 때 코로 숨을 쉴 수 있도록 생활패턴을 바꿔주고, 갑자기 나타난 증상이라면 의사, 전문가에게 꼭 조언을 구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