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관리, 이것만은 알아두자!_2탄
겨울은 바람이 가장 세게 불고 눈이 내리는 계절임과 동시에 불이 가장 잘 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1년 중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바로 12, 1, 2월경이라고 하는데요. 이 시기에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는 데다, 불의 사용도 또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겨울에 가장 조심해야 할 안전사고!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가정에서 불이 나는 주요 원인은 전기 관련 문제라고 합니다. 전선피복의 손상, 낡은 전선으로 인한 합선, 과전류로 인한 고열 등을 피하기 위해 평소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 및 설비관리에 유의하겠고요. 허용 전류치를 확인하여 그 이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누전차단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주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불이 많이 나는 요인은 어린이들의 불장난, 방화가스 등의 순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성냥, 라이터 등은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평소 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교육시켜야겠지요? 외출 시 모든 화기의 안전을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맙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전기, 가스, 석유, 전기기구 등의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며 휴지통에 절대로 불씨가 남아있는 담배꽁초 등을 버리지 않습니다. 주방에서 가스불을 사용하고 나서는 항시 코크와 안전밸브를 잠그며 도시가스 점검을 주기적으로 받도록 합시다. 가정용 소화기를 하나 정도 구비해두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실제로 화재가 일어났을 때는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안전할까요? 화재가 발생하면 우선 발견하는 즉시 큰 소리로 그 사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즉시 소화기, 모래, 옥내소화전 등을 이용하여 소화작업에 임해야 합니다. 초기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고 대피합니다. 화재발생 장소, 주소, 화재의 종류를 같이 말한다면 더욱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재로부터 대피할 시, 가장 중요한 점! 과거 수많은 대형참사가 적절한 피난유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하며 ‘침착, 또 침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문에 손을 대어본 후 뜨겁지 않으면 어깨로 문을 떠받친 다음 문쪽의 반대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숨을 멈춘 후 조심해서 비상구나 출입문을 열어 대피합니다.
연기 속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옷,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엎드려 신속하게 움직이며
화염을 통과하여 대피할 때에는 담요, 큰 옷을 물에 적셔 얼굴과 몸을 가리고 이동합니다.
피난시설 및 피난기구 없이 아래층으로 대피할 때 엘리베이터에 타면 절대로 안됩니다! 커튼 등으로 줄을 만들어 타고 내려가며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할 시 옥상으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립니다. 이때 바람을 반드시 등지고 구조를 기다리세요!
* 화상 입었을 시, 응급처치 요령
- 화상원으로부터 즉시 멀어질 것
- 화기가 빠질 때까지 상처부위를 찬물에 담글 것
- 물집이 생길 시, 함부로 터뜨리지 말고 병원에 갈 것
- 입고 있는 옷은 벗지 말고 피부에 닿는 부분만 잘라낼 것
- 혈장 손실이 많아지므로 충분한 물을 섭취해줄 것
작은 불이라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위험이 있는 화재사고. 화재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화재가 생기지 않도록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확인, 또 확인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꼭 인지하시고, 평소 생활 속에서 화재를 예방하는 습관! 들이도록 합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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