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관리, 이것만은 알아두자!_1탄
낙엽이 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ㅎㅎ 작년 겨울에도 평년보다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 또한 비슷할 것이라고 하니 조금 안심이 되지만 ‘겨울철 안전관리’만큼은 철저히 해야겠죠? 오늘부터 방울이와 3회에 걸쳐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 한파 관련 대책
겨울에는 종종 한파주의보가 떨어지곤 하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또한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한파주의보를 발표합니다. 사람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며 살아가는데, 이러한 한파 혹은 강추위로 인해 기온이 떨어져 체온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피부에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겨울철 적정 온도인 20℃~22℃, 습도 60%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요. 외출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심한 한기, 두통,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때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참고: 우리의 몸에 가장 위험한 체온은 몇 도? ‘http://www.blogkwater.or.kr/1996’)
또한 겨울철 흔히 걸리는 질환인 감기나 독감, 폐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꼭꼭 손발을 씻어주시고요. 간단한 양치질이나 구강청결제을 통해 구강 위생관리에도 신경써주세요. 입 속으로 세균이 침투할 경우, 감기 및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한파시, 갑자기 정전이 된다면?
평상시 가까운 곳에 손전등, 라디오, 온열기 등을 구비해둔다.
정전이 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한국전력(국번 없이 123)에 신고한다.
▮ 폭설 관련 대책
매년 겨울, 적어도 한번 이상은 찾아오는 폭설. 보통 12월중에 발생하며 지역적으로는 1~2월 또는 3~4월에 폭설이 내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때 도시에서는 대규모의 교통대란이 일어나게 되고 농촌지역은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되며, 심한 경우 며칠 간 고립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하죠. 내렸던 눈이 얼어붙거나 쌓인 눈이 미끄러져 생기는 눈사태 등 2차 피해도 무시할 수 없고요.
일반 지역에서는 강설량이 30cm 이상 예상될 때,
대도시 지역과 울릉도 지역에서는 강설량이 각각 20cm, 50cm 이상 예상될 때 폭설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이때 폭설주의보를 주변인들에게 빨리 전파하도록 하며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요. 또한 우리집 앞에 쌓인 눈을 신속히 치우고 제설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로 주변에 자동차를 세워서는 안된다는 거, 알고 계시죠? 더불어 라디오, TV 등을 청취하여 교통통제 및 교통상황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요. 오래되거나 약한 주택에서는 이웃, 친지 집으로 빠르게 대피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꽁꽁 언 빙판길이 걱정된다면?
아파트나 동사무소에서 겨울 제설시설로 제공하는 염화칼슘을 받아 준비해둔다.
특히 미끄러지기 쉬운 집 현관이나 계단에 미끄럼 방지용 매트를 깐다.
안전한 보행을 위해 미끄럼 방지 신발을 구매한다.
▮ 동상 관련 대책
추운 날씨에는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심장에서 가장 먼 부위인 손과 발이 쉽게 시릴 수 있는데요. 시리다는 느낌이 드는 동안은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시린 정도를 넘어서면 그때는 통증과 저림으로 바뀌게 되며 작은 물건을 다루는 일이 어려워지죠. 바로 이런 경우! 위험 신호로 인식해야 합니다.
피부의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모든 촉각과 통각에 마비가 오며, 온도가 계속 떨어지면 피의 흐름이 멈추어 동상이 생기는데요. 이때 세포 내부의 수분이 얼며 조직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추운 가운데 손과 발에 저림이 오거나 감각이 무디어졌을 때는 그 부분을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해요! 또한 가능한 빨리 32~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손과 발을 담가 피가 잘 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동상에 걸리는 주요인은 수면부족, 부족한 음식 섭취, 탈수증, 무리한 등반, 추위 노출 전 음주 혹은 흡연 등이 있습니다. 이들을 피해주시면 동상에 걸릴 위험도 매우 낮아지겠죠? 가장 중요한 것! 젖은 옷이나 양말 등을 착용하고 외출을 하는 행동은 절대 금지입니다. 마른 옷이나 마른 양말을 신고 있는 것보다 무려 240배나 빠르게 우리의 몸에서 열을 빼앗아가니까요.
여기까지, 겨울철 안전과 관련한 대책들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최악의 경우라도 평소 얼마나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왔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으니, 오늘부터라도 차근차근 겨울철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를 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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