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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8월 7일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



8월 7일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


가을의 발걸음을 시샘하며 무더위가 마지막 힘을 쓰는 오늘은 '입추'입니다. 여러분 가을 냄새가 맡아지나요?? 킁킁^^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방울이의 하루가 시작되었는데요.

 

 

입추, 가을, 24절기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로 대서와 처서 사이에 들어있는 '입추'는 계절이 비로소 가을에 이르렀음을 알리는 때인데요.

입추에는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로 맑은 날씨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늦여름의 따가운 햇살로 벼가 누렇게 익어 1년 벼농사의 결실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시기! 조선 시대에는 입추가 지나고 비가 닷새 이상 계속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 비를 그치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올렸다고 할 정도입니다.

 

 

입추, 가을, 24절기

 


가을의 문턱, 여러분의 일년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나요??^^ 입추가 지난 뒤부터 맹렬하던 더위의 기세도 점점 꺾이고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만큼! 오늘 밤엔 잠시 창문을 열고 가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