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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수다/건강한 물 이야기

물을 부르는 음식 뭐가 있나 살펴보니

 

 

 

물을 부르는 음식 뭐가 있나 살펴보니

 

물은 살아가는 데 절대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밥 없이는 몇 주 동안 버틸 수 있어도 물은 열흘 정도만 마시지 못해도 죽음에

이를 수 있으니까요. 성인은 보통 하루에 땀으로 0.5리터 정도, 배설물로 약 1리터의 물을 내보냅니다. 그럼 내보낸 만큼의

수분을 섭취해 유지해주어야겠죠?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물의 양으로는 턱없이 모자라기에 따로 물을 마심으로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수분보충이 원활히 되지 않아 부족해질 때 우리 몸은 어서 물을 달라는 신호를 보내는데요.

그것이 바로갈증!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정보는 특히나 먹을 때마다 물이 그리워지는, 그야말로 물을 부르는 음식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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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닭볶음면, 매운갈비찜, 매운떡볶이 등 매운음식

 

한국사람은 유난히 매운맛을 좋아합니다. 최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불닭볶음면, 엽기떡볶이, 매운갈비찜, 불족발 등은

그러한 인기를 잘 보여주죠. 다들 아시듯이 매운맛은 혀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이 아니라 입안의 점막에 가해지는 자극입니다.

 

당연히 입안에 가해지니 혈액이 몰리게 되면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죠. 온도가 올라가면서 열감지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체온이

올라간 것과 같은 신체반응이 유발되어 땀을 배출하기도 하고 우리는 본능적으로 시원한 물을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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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류, 찌개, 국, 볶음요리, 갖가지 양념 등 짠 음식

 

짠 음식 또한 우리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죠. 장류나 찌개, 국, 볶음요리, 갖가지 양념 등 우리가 먹는 대다수의 음식이 짠맛이

나는데요. 실질적인 기준은 나트륨이 음식 비율의 5% 이상을 초과하면 짠 음식으로 분류합니다. 우리의 혈액 속 나트륨 비율은

0.9%로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짠 음식을 먹으면 우리의 혈액 속 나트륨 분량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혈액 속의 소금량이 물에 비해 많아지면 심장이 압박되어 열이 발생하므로 목이 마르게 되지요. 이때 물을 공급함으로써

혈액 속의 소금비율을 다시 낮추기 위해 물을 찾는 것입니다. 또한 MSG, 사카린, 아스파르테임같은 화학 감미제가 첨가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화학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갈증중추가 자극되어 목이 마르기도 하다는 거~!

 

 

 

 

 

▮ 빵, 국수, 스파게티, 햄버거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

 

빵, 국수, 스파게티, 피자, 라면, 햄버거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죠?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음식의 3분의 1이 밀가루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지만 당장 그 무엇도 마시지 않고

통밀빵을 먹는다고 상상해보세요. 생각만 해도 목이 턱~턱~ 막혀옵니다. 

 

밀가루는 탄수화물 92%, 단백질 8%로 이루어진 고탄수화물 식품이면서 GI지수도 높아 혈당 상승을 유발합니다.

혈당이 상승하면 체내흡수와 배출이 빨라지므로 소변의 양이 늘면서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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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목이 마르니 물을 마시고 싶어진다고 생각하는데, 목이 마른 것은 결과이지 원인이 절대 아닙니다. 목이 마른 현상은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노이로제나 긴장 등의 경우에서도 나타나곤 한답니다. 알고 보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크고 작은 증상들에는 과학적이면서도 타당한 이유가 숨어있는 것 같죠? ^^